얼리어답터에서 리뷰로 살펴본 플렉서블 라이프스타일 카메라 ‘오피(OPPY)‘가 와디즈를 통해 정식으로 출시한다. 오피는 지난 10월 킥스타터를 통해 처음으로 등장한 바 있다.

1세대 플렉서블 카메라인 픽(PIC) 이후 두 번째 선보이는 플렉서블 액션캠으로 가장 크게 변경점은 플렉서블 방식이 달라졌다는 점이다. 전작인 픽이 철사 인형의 느낌을 줬다면 오피는 자브라 방식을 채택해 좀 더 자유자재로, 그러면서도 고정력을 갖춰 안정성을 갖췄다.

기기 자체에 별도 저장공간이 없는 대신, 마이크로SD 카드를 담을 수 있어 확장성이 소폭 개선되고, 카메라가 개선돼 UHD 영상 저장 등 전작인 픽보다 여러모로 달라진 모습을 갖췄다.

그러면서도 버튼 하나로 조작하는 직관적인 조작과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폭넓은 연동 기능은 그대로 유지해 활용도를 높였다.

한국에 선보이는 오피는 오늘 오후 2시부터 와디즈에서 펀딩을 시작해 내달 초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후 크리스마스 한정 물량을 선 발송 후, 이후 크라우드 펀딩 물량을 발송하며 1월 중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킥스타터부터 바삐 시작된 크라우드 펀딩 일정을 보면 이미 초기 물량이 어느 정도 확보된 것으로 보인다. 이쯤 되면 제작비를 충당하기 위한 초창기의 크라우드 펀딩과는 아득히 거리가 멀어진 상황. 크라우드 펀딩이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변모하고 있다는 방증이 될지도 모르겠다.

지난 킥스타터와 조건은 비슷하다. 크리스마스 스페셜팩이라는 이름으로 크리스마스 이전에 배송이 되는 한정판 혜택이 있는 점도 같다. 오피 본체와 방수팩, 그리고 크리스마스 이전 배송이 포함된 스페셜팩의 가격은 9만9천원. 얼리버드 기본세트의 가격은 11만9천원이다.

귀엽고 잘 찍히니 무난히 성공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