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세계관에서 가장 뛰어난 빗자루를 꼽는다면 두말할 나위 없이 파이어볼트(Firebolt)를 꼽겠지만, 가장 유명한 빗자루를 꼽자면 의견이 분분할 것 같다. 님부스 2000(Nimbus 2000)도 강력한 라이벌이다. 작중 초기 최고의 빗자루로 손꼽힌 빗자루이자, 미네르바 맥고나걸 교수로부터 받은 후 가장 오랜 시간 해리와 함께한 빗자루다.

이 빗자루를 그대로 재현한 액세서리가 등장했다. 마법의 빗자루답게 공중에 떠 있는 모양이 신기한 액세서리의 정체는 볼펜. 해리포터에 등장한 님부스 2000 볼펜 되시겠다.

님부스 2000 볼펜은 영화 속 등장하는 님부스 2000의 모습을 똑같이 구현한 볼펜으로 빗자루 솔 부분을 떼면 펜촉이 있어 글씨를 쓸 수 있다. 특유의 구부러진 본체도 그대로 재현해, 글씨를 쓸 때 어색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될 정도다. 놀랍게도 여벌의 잉크 카트리지를 제공한다. 다시 말해, 잉크를 교체할 수 있는 펜이란 소리.

무엇보다 특이한 점은 공중에 떠 있다는 점인데 이는 빗자루, 아니 펜 끝에 있는 자석과 받침대에 있는 자석 덕분이다. 지팡이 끝에는 모델명인 님부스 2000 표식을 섬세하게 그려놨다.

둥둥 떠 있는 빗자루를 흐뭇하게 바라보면서 글씨도 쓰고, (판매자가 권하는 대로) 다른 사람에겐 마법의 힘이라고 자랑할 수 있는 님부스 2000 볼펜의 가격은 19.99달러(한화 약 2만2천원)다.

아씨오 빗자루!... 해도 날아오진 않습니다. 전 머글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