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판매된 휴대용 PC의 92%보다 더 빠르다. 애플이 새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12.9인치 모델을 발표하며 꺼낸 이야기다. 그 말이 사실인지 확인할 길은 없지만, 적어도 현존하는 태블릿 중 최상급 속도라는 것만은 확실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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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2X 바이오닉 프로세서가 들어간 새 아이패드 프로의 성능이 유출됐다. 벤치마크 사이트 긱벤치에서 포착됐다. 이를 보도한 외신에 따르면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는 싱글 코어에서 5,020점, 멀티 코어에서 18,217점을 기록했다. 아이패드 프로 11인치는 싱글 코어에서 4,987점, 멀티 코어에서 17,928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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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코어에서는 아이폰 Xs 시리즈와 큰 차이 없다. 하지만 멀티 코어에서는 차이가 상당하다. 아이폰 Xs는 멀티 코어에서 11,472점을 받았다.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모델이 약 1.6배 높다. 아이폰 X과 비교했을 때는 2배가량 더 높다. 또한, 앞서 유출된 스냅드래곤 855의 벤치마크 점수보다 웃도는 수준이다. 스냅드래곤 855는 싱글 코어에서 3,697점, 멀티 코어에서 10,469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싱글 코어는 단일 작업 속도와 직결한다. 싱글 코어 성능이 뛰어날수록 고성능 앱을 매끄럽게 돌린다. 스마트폰의 체감 성능은 싱글 코어에서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멀티 코어는 다중 작업 속도와 관련 있다. 멀티 코어 성능이 받쳐줄수록 여러 앱을 속도 저하 없이 쾌적하게 구동할 수 있다.

싱글 코어, 멀티 코어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기록한 새 아이패드 프로는 예상대로 노트북에 버금가는 속도로 앱을 구동하고, 여러 작업도 쾌적하게 구동할 것으로 보인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의 출시일은 11월 7일(미국 기준)이다.

도대체 칩셋에다 무슨 짓을 한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