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모바일 액세서리를 선보인 슈피겐(spigen)에서 자사 브랜드의 첫 번째 로드숍인 ‘슈피겐 가로수길 직영점’을 오픈했다. 슈피겐 가로수길 직영점은 첫 번째 영등포 직영점, 두 번째 강남 직영점에 이어 세 번째다.

가로수길의 랜드마크가 된 애플 가로수길 맞은편에 자리한 슈피겐 가로수길 직영점의 모습을 간단히 살펴봤다.

슈피겐 가로수길 직영점

첫 번째 직영점인 슈피겐 영등포 직영점이 지난 애플 아이폰X의 국내 출시일에 오픈했을 때 공교롭다는 표현을 썼다. 이번 슈피겐 가로수길 직영점이 아이폰Xs의 국내 출시일 전날 문을 연 건 공교롭다고 하기보단 영리하다고 해야 할 것 같다.

매장을 나오면 저 멀리 바로 애플 가로수길이 보인다.

고가의 아이폰을 쓰는 이용자는 보호 용품인 액정 강화 유리나 케이스를 찾고자 할 것이고, 이런 소비자의 필요를 슈피겐 가로수길 직영점이 잘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픈 첫 날인 오늘, 오전엔 조금 한산하지 않을까 싶었으나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이고,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했음에도 많은 사람을 볼 수 있었다.

세련된 느낌의 블랙&화이트로 디자인된 슈피겐 가로수길 직영점 양면에는 다양한 모바일 액세서리가 빼곡히 전시된 것을 볼 수 있으며, 직접 스마트폰에 끼워볼 수 있다. 눈으로만 볼 수 있던 케이스의 재질을 손으로 만져보고, 직접 ‘핏한’ 느낌까지 확인해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삼각대를 담은 셀카봉, 블루투스 이어폰, 우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물건을 볼 수 있으며, 모두 체험할 수 있게 열어놔 오프라인 로드숍의 장점을 최대한 살렸다.

아이폰Xs 사고, 여기로 오세요.

애플의 신제품 출시 전날 문을 연 슈피겐 가로수길 직영점은 애플의 신제품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2일 오전 애플 아이폰Xs, Xs Max, XR구매를 위해 대기하는 100명에게 슈피겐 손난로 보조배터리, 액정보호필름 할인권을 증정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선착순에 들지 않더라도 슈피겐 가로수길 직영점에서 뉴아이폰 구매를 증빙하면 보호필름의 20%를 할인하며, 동시에 무료로 부착서비스까지 진행한다고 한다. 매장에는 보호필름과 함께 다양한 케이스까지 준비돼 있어, 애플 가로수길에서 아이폰을 산 후 곧바로 슈피겐에 들러 보호필름 부착과 케이스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4종의 리미티드 에디션

또한,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인 신모래, 박상혁 작가와 협업을 통해 제작한 스마트폰 케이스, 무선충전기, 보조배터리, 스타일링을 가로수길 직영점에서만 한정 판매한다. 신모래, 박상혁 작가는 작가 개인이 누군지 몰라도 인터넷을 보다 보면 한 번쯤은 작품을 봤을 법한 친숙한 일러스트레이터다.

작가의 작품을 제품 전면에 담아 그저 그런 모바일 액세서리가 아니라 하나의 패션 아이템 같은 느낌을 담아냈다.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은 가로수길 직영점에서만, 제한된 수량만 판매하므로 평소 작가를 관심 있게 지켜봐 왔다면 빼놓을 수 없는 이벤트다.

또한, 슈피겐 가로수길 직연점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선착순 1천 명에게는 신모래 작가의 그림이 담긴 파우치를 증정한다고 하니 이 이벤트 역시 빼놓지 말자.

이밖에도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제외한 모든 제품을 오픈 첫날 5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죽케이스에 한해 커스터마이징 각인 서비스,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을 증정한다고 하니 평소 슈피겐 제품에 관심이 있다면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될 것이다.

보호필름 부착 서비스를 진행하느라 분주한 카운터

이날 현장에서는 50% 할인에 힘입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계산할 때 엄청난 양의 액세서리를 한 번에 구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으로 소비자와 소통하고자 하는 슈피겐의 모습이 이번 슈피겐 가로수길 직영점에도 그대로 녹아있었다.

앉아 쉬면서 무선 충전기를 체험해볼 수도 있다.

아울러 슈피겐은 매장 한 쪽에 아이디어 상품을 소개하는 ‘스타트업 존’을 꾸려 유망기업의 홍보, 판로 지원 채널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다양한 이벤트로 소비자의 눈을 사로잡은 슈피겐 가로수길 직영점. 이번 매장 오픈으로 애플 가로수길과 함께 가로수길 모바일 라이프 메카, 그리고 상생하는 공간으로 자리하는 것을 기대해본다.

지름신에는 유의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