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휴식을 취하는 잠. 침구는 몸을 안정적으로 받쳐줘 편안하게 휴식을 하도록 돕는 기능도 하지만, 부드럽고 적당한 무게감이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역할도 무시할 수 없다. 지난 2016년 프리허그 소파를 내놓은 디자이너가 새롭게 만든 쿠션, 센팀(SENTIM)은 바로 이 정서적 안정감에 초점을 맞춘 기능성 쿠션이다.

프리허그 소파 (@이은경 디자이너)

프리허그 소파라는 디자인 제품을 출시한 후, 꽤 많은 구매 문의가 이어졌으나 생산원가의 문제로 판매를 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에 모티브는 유지하면서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찾은 게 쿠션이었다고 한다. 그렇게 등장한 센팀은 껴안는다는 기획 의도는 유지하면서, 동시에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

머리나 몸을 뉠 수 있는 베개부터 목베개, 책상 위에 쓸 수 있는 보조 쿠션, 도넛 방석, 높이 조절 베개, 등받이 쿠션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센팀. 이 모든 기능을 포함하기 위해 기존에 있는 다른 기능성 베개와 조금 다른 디자인을 갖춰야만 했다. 동그란 베개가 팔을 벌리고 있는 느낌의 디자인은 앞서 선보였다는 프리허그 소파의 모양과도 비슷한 모양새다.

인체공학으로 설계된 디자인은 사람의 몸을 안정적으로 지지하고, 마이크로 에어 볼 충전재는 무게를 완만하게 분산한다. 덕분에 어떤 자세로 쓰더라도 센팀은 유연하게 움직여 몸을 받쳐준다. 또한, 세탁도 간편에 그물망에 넣은 채로 세탁기에 돌려주기만 하면 된다. 방수용 커버를 씌우면 더 다양한 곳에서 센팀을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뛰어난 기능성, 그리고 안정감을 주는 침구에 공감하는 사람이 많았는지 제품을 공개한 지 이틀이 지나지 않아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 앞으로 남은 47일 동안 더 많은 사람이 펀딩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59달러(한화 약 6만7천원)로 펀딩에 참여할 수 있으며 배송은 2019년 4월로 예정됐다.

나를 아~아 안아줘요 나를 안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