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미 믹스(Mi Mix)3가 공개됐다. 노치 없는 스마트폰을 외치며 당당하게 모습을 드러낸 미 믹스는 슬라이드 뒤로 전면 카메라를 숨긴 새로운 방식의 스마트폰이다. 전면을 쓱 쓸어내리면 카메라가 튀어나온다.

화면 아래 모호한 위치에 카메라가 붙어 있던 전작과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전면 카메라가 사라지면서 완전한 풀스크린이 구현됐다. 전면부에서 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영역은 93.4%다.

화면 크기는 6.4인치다. 올레드 디스플레이가 들어갔고, 카메라는 전·후면 포함해 총 4개가 달렸다. 전면엔 2,400만 화소 셀피 카메라와 심도 표현을 위한 200만 화소 카메라가 있다. 후면엔 1,200만 + 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가 있다. 화면 지문 인식이 들어갈 것으로 점쳐지기도 했지만, 아쉽게도 후면에 지문 인식 버튼이 들어갔다.

프로세서는 스냅드래곤 845이며, 램은 최대 10GB까지 선택할 수 있다. 본격적인 10GB 램 시대를 알리는 듯하다. ‘게이밍폰 블랙샤크 헬로’와 마찬가지로 대용량 램으로 밀어붙이는 전략이 인상적이다.

앞서 미믹스3는 세계 최초로 5G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예상대로 5G를 지원하며, 해당 모델은 유럽 시장에 먼저 출시된다.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는데, 2019년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미믹스3 가격은 475달러(약 54만원)부터 시작한다. 램 6GB·저장 공간 128GB 모델이 가장 저렴하다. 램 8GB·저장 공간 256GB 모델은 575달러(약 65만원)다. 최상위 모델인 램 10GB·저장 공간 256GB 모델은 720달러(약 82만원)다. 10W 무선충전기가 포함된 값이다.

열일하는 샤오미(디자인 팀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