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의 게이밍 스마트폰, 블랙샤크 두 번째 모델이 공개됐다. 정식 명칭은 블랙샤크 헬로(Black Shark Helo). 첫 번째 모델이 나온 지 6개월 만의 신작이다. 외관은 유려해졌고, 성능은 더욱 향상됐다. 10GB짜리 램을 달았다는 게 아주 인상적이다. 

블랙샤크 헬로는 전작과 비교해 상·하단 베젤이 줄었다. 물리 버튼이 사라졌고, 지문 인식 버튼이 후면으로 이동했다. 후면은 조금 더 단조롭게 디자인돼 깔끔함이 돋보인다. 언제부턴가 게이밍폰의 상징이 되어버린 요소, 화려한 네온사인 불빛은 그대로다. 조명은 전투, 장소 이동 등 게임 상황 따라 다양하게 바뀐다.

성능은 게이밍에 맞게 더 최적화됐다. 6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2160×1080)에 퀄컴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가 달렸고, 램은 최대 10GB, 저장 공간은 최대 256GB까지 선택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4,000mAh다.

쿨링 시스템은 조금 더 개선됐다. 쿨링 파이프 2개로 CPU 온도를 최대 12°C까지 내려준다. 스피커는 전면에 두 개가 달렸다. 전작의 컨트롤러는 하나였지만, 블랙샤크 헬로는 2개다. 양쪽에 붙여놓고 게임기처럼 사용할 수 있다.

게이밍폰이지만, 갖출 건 다 갖췄다. 후면에는 1,200만 화소, 2,000만 화소 듀얼 카메라가, 전면에는 2,000만 화소 싱글 카메라가 달렸다. AI 카메라 기능을 쓸 수 있고, 인물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블랙샤크 헬로는 6GB·128GB, 8GB·128GB 모델, 10GB·256GB 모델 3가지로 출시된다. 듀얼 컨트롤러는 10GB·256GB 모델에만 포함되어 있다. 나머지 두 모델엔 왼쪽 컨트롤러 1개만 들어 있다.

출시일은 10월 30일이며, 가격은 하위 모델부터 차례로 3,199위안(약 52만원), 3,499위안(약 57만원), 4,199위안(약 69만원)이다.

배그 한 판 하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