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세계에서 가장 얇은 노트북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HP의 고급형 노트북 스펙터(Spectre)가 가을을 맞이해 근사한 가죽옷을 입었습니다. 가죽케이스 일체형 노트북Spectre Folio를 발표한 것인데요.

컨버터블 힌지를 채택해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도 있고, 디스플레이 부분을 분리해 스탠드형 가죽 케이스를 씌운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도 있게 되어있습니다.
이로써 세계 최초의 가죽케이스 일체형 2 in 1 노트북이라는 타이틀이 하나 더 추가됐네요.

금속 프레임을 감싼 외관은 100% 천연가죽으로, 장인이 한 땀 한 땀 정성스레 만든 것이라고 하는데요. 왠지 모르게 오래전 한 스마트폰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인텔의 최신 1W LCD 기술이 적용된 13.3인치 FHD 디스플레이와 일반 노트북 대비 20% 더 작은 메인보드를 탑재해 배터리 수명은 최대 18시간까지 늘어났고요.

인텔 8세대 저전력 프로세서, 8GB RAM, 256GB SSD가 탑재됐습니다. RAM은 최대 16GB, 스토리지는 최대 2TB까지 업그레이드할 수 있죠.

가죽 때문인지 아쉽게도 무게는 1.47kg으로 가벼운 편은 아니며, 뱅앤올룹슨 사운드, 2개의 USB-C 단자와 1개의 썬더볼트 3 단자, 4096레벨 필압을 감지하는 HP 디지타이저 펜 지원 등이 특징입니다.

현재 예약판매로 진행되는 스펙터 폴리오의 가격은 i5 모델이 $1,299 (약 145만원), i7 모델이 $1,399 (약 156만원), 4G LTE를 지원하는 i7 모델이 $1,499 (약 167만원)이고, 배송은 10월 말부터 시작됩니다.

연말에는 버건디 컬러와 4K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상위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누군가에겐 최고의 연말 선물이 될 수도 있겠네요!

노트북에도 찾아온 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