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 페이퍼(Solar Paper)라는 제품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요크(YORK)라는 국내 업체가 선보인 태양광 충전기인데요. 기존에 보던 태양광 충전기와 달리 두께가 종잇장처럼 얇았었죠.

요크가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SunMade Cheese라는 제품인데요. 태양이 만든 치즈라는 이름처럼 태양의 힘으로 만들어진 에너지로 작동시킬 수 있는 아이템들이 모여있습니다.

먼저 Cheese Plate입니다. 뒤쪽에 태양광 패널이 있죠. Solar Milk를 연결해 각도를 조절하거나, Solar Milk를 분리하고 스트랩으로 벽이나 가방 등에 걸어놓고 1.2A/5V의 전기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Cheese Plate는 에너지를 저장하지는 않습니다. USB 케이블을 연결해야 하는데요. 이때 필요한 게 Brie Cheese입니다. Brie Cheese에는 USB 단자가 있어 스마트폰에 바로 연결할 수 있죠.

또한 Brie Cheese의 커버를 벗기면 Solar Milk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Solar Milk는 2900mAh 용량의 보조 배터리입니다.

Solar Milk는 단독으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다른 치즈들과 결합해 자체 배터리가 되기도 합니다. 블루투스 스피커/라디오인 Swiss Cheese에 동그란 홈이 있어 Solar Milk를 밀어 넣을 수 있죠.

Swiss Cheese는 Solar Milk 없이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Swiss Cheese는 총 3가지 파트로 구성되는데요. 본체 외에 자가 발전기도 있고, 태양광 패널까지 있죠.

Ricota Cheese는 LED 라이트입니다. Ricota Cheese에 Solar Milk를 꽂고 Cheese Plate에 올려놓으면 무드등이 되고, Solar Milk를 손잡이처럼 잡고 플래시처럼 사용할 수도 있죠.

마지막 Caciocavallo Cheese는 전기 라이터입니다. 역시 Solar Milk를 꽂아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SunMade Cheese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아이템에는 자석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아이템들을 쉽고 간단하게 결합할 수 있죠.

태양과 우유 그리고 치즈의 관계를 태양광 패널과 에너지, 전기가 필요한 아이템들로 표현한 아이디어가 너무나 재밌는데요. 요크는 재미로만 끝내지 않습니다. SunMade Cheese 하나가 팔릴 때마다 아프리카 가정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태양광 장치 하나를 공급한다고 하네요.

 SunMade Cheese는 킥스타터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소 펀딩 비용은 135달러(약 15만원)이며, Brie Cheese를 포함한 Cheese Plate와 Solar Milk는 98달러(약 11만원)에 펀딩할 수 있습니다. 배송은 2019년 2월.

재밌는 아이디어와 좋은 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