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라스트(OUTLAST)라는 소재가 있습니다. 몸에서 발생한 열을 흡수해 추울 때 다시 열을 방출해 체온을 조절해주는데요. 온도 편차가 극심한 우주에서 비행사를 보호하기 위한 우주복을 만들기 위해 NASA가 개발한 신소재죠.

 

Simba라는 영국의 침구 전문 회사가 Hybrid라는 베개를 선보였는데요. 바로 이 아웃라스트 소재를 사용한 베개입니다.

 

열을 흡수하고 방출하는 아웃라스트 소재 덕분에 Hybrid 베개를 체온을 조절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자는 동안 체온이 지나치게 올라가거나 내려가지 않도록 도와주죠. 적어도 더워서 또는 추워서 잠을 설칠 일이 없을 것 같네요.

 

내부 충전재는 메모리 폼으로 만들어진 나노 튜브가 사용됐습니다. 일반적인 베개와 달리 충전재가 독립되어 있어 머리와 목에 딱 맞출 수 있죠. 또한 충전재를 추가하거나 빼내는 방식으로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덕 다운과 마이크로 파이버, 300 스레드 자카드 면 등이 사용됐습니다. 베개 하나에 생소한 소재와 최고급 소재는 죄다 사용했죠.

 

50x75cm로 꽤나 큼직한 Simba Hybrid 베개의 가격은 95파운드(약 14만원)입니다. 훨씬 더 비싼 베개를 리뷰해봐서 그런지 그리 비싸게 느껴지지는 않네요.

베고 자면 우주 비행사가 되는 꿈을 꿀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