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말에 니콘에서 드디어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 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선택의 폭이 라이카와 소니에서 니콘까지 넓어졌는데요. 이번에 캐논에서도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가 나왔습니다.

 

니콘이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를 출시한지 단 2주만에 나온 캐논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를 EOS R. 이로써 전통적인 DSLR 카메라의 양대 산맥 모두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를 선보인 셈이죠.

 

먼저 캐논 EOS R은 풀프레임 카메라이면서 바디가 작고 가벼운 편입니다. 약 580g으로 니콘 Z 시리즈보다 가볍죠.

 

30.3메가픽셀 풀프레임 CMOS 센서와 최신 DIGIC 8 영상 엔진을 탑재했습니다. 최대 ISO 40000까지 지원하며, 듀얼 센싱 IS로 최대 5스톱의 손떨림 보정 효과를 제공하죠.

 

새로운 RAW 포맷인 C-RAW를 지원합니다. 기존 RAW보다 파일 크기가 작아 더욱 많은 사진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캐논 EOS R은 듀얼 픽셀 CMOS AF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AF 속도를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RF 24-105mm F4L IS USM 렌즈 사용시 약 0.05초 만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고 합니다. AF 포인트는 5,665개에 이르죠.

 

캐논 EOD R은 새로운 RF 마운트 렌즈를 사용하는데요. RF 마운트 렌즈는 지름 54mm 대구경, 22mm의 짧은 플랜지 초점 거리 등의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RF 마운트 렌즈는 현재 RF 28-70 F2L USM, RF 24-105mm F4L IS USM, RF 50mm F1.2L USM, RF 35mm F1.8 Macro IS STM 등 4종이 출시됐습니다. 이와 함께 EF-EOS R 마운트 어댑터도 나왔죠.

 

캐논의 첫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은 9월 12일부터 예약 판매를 진행합니다. 마운트 어댑터가 포함된 EOS R 바디 가격은 259만9,000원, RF 24-105mm F4L IS USM 렌즈 킷은 392만8,000원입니다.

니콘과 캐논이 풀프레임 미러리스에서도 양대 산맥이 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