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의 첫 완전무선 이어폰,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Momentum True Wireless)에 이어 또 완전무선 이어폰 소식입니다. 젠하이저, 슈어(Shure)와 함께 3대 이어폰 제조사는 아니지만 3대 마이크 제조사인 오디오테크니카(Audio-Technica)가 첫 완전무선 이어폰을 선보였습니다.

모멘텀이라는 딱 떨어지는 이름이 아니라 ATH-CKR7TW이라는 지루하기 짝이 없는 이름을 지니고 있습니다. 물론 이름만 지루할 뿐입니다. 오디오테크니카 제품은 개성 있는 음질과 흠잡을 데 없는 디자인으로 잘 알려져 있으니까요.

일단 ATH-CKR7TW는 탄소 코팅된 다이어프램을 사용한 11mm 다이내믹 드라이브를 탑재했습니다. 큼직하네요. 여기에 AKM AK4375 DAC까지 내장하고 있죠.

블루투스 5.0으로 연결되며, apt-X 코덱을 지원합니다. 괜찮은 음질을 들려줄 것으로 예상되데요.

배터리 사용 시간은 6시간으로 꽤 긴 편. 전용 충전 케이스로 9시간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충전 케이스가 좀 못생긴 듯 하네요.

ATH-CKR7TW와 함께 ATH-SPORT7TW도 나왔는데요. 이름에 SPORT가 있는 것으로 봐서 피트니스에 특화된 제품으로 보입니다. IPX5 등급의 방수 성능을 갖추고 있죠. 다만 5.8mm 다이내믹 드라이브를 탑재했죠.

오디오테크니카의 첫 완전무선 이어폰은 오는 가을에 출시할 예정이며, ATH-CKR7TW의 가격은 249달러(약 27만8,000원), ATH-SPORT7TW는 199달러(약 22만2,000원)입니다.

아직 완전무선 이어폰을 내놓지 않은 브랜드는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