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고상은 훌륭한 장식품이 됩니다. 뎃생이나 드로잉 용도가 아니고 장식품이라면 굳이 아그리파나 줄리앙 흉상을 놓을 필요는 없겠죠. 스타워즈 마니아라면 얼리어답터 스토어에서 팔고 있는 다스베이더 석고상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석고상인만큼 어느 정도 가격의 부담이 있죠. 그렇다면 종이로 만든 다스베이더 흉상은 어떨까요?

 

Studio66Designs이란 곳에서 선보인 다스베이더 3D 페이퍼 크래프트입니다.

 

매끄럽지 않고 울퉁불퉁 덩어리로 구성된 모습이 예전에 리뷰했던 파파(PAPA)와 유사합니다. 페이퍼 크래프트의 매력이 바로 이런 것이죠.

 

높이는 약 62cm. 좌우 폭은 56cm로 꽤나 큼직한 흉상입니다. 어쩔 수 없이 디테일한 표현은 불가능하지만 오히려 더 멋지게 보이네요.

 

조명을 비추는 각도에 따라 느낌이 달라집니다. 붉은 조명을 비추니 우주 최고의 악당다운 모습이 되네요.

 

페이퍼 크래프트인 만큼 당연히 DIY입니다. A4 용지 39장이 필요하죠. 총 113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60~220g 사이의 종이를 추천한다고 합니다. 일반 A4 용지는 80g이죠. 흉상인 만큼 두꺼운 종이로 만들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난이도는 Hard. 페이퍼 크래프트 초보자에게는 권장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약 12~18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한가지 아쉬운 건 종이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가격은 27.5달러(약 3만원)인데 PDF 파일과 매뉴얼이 전부죠. 어쨌든 석고상보다는 저렴하네요.

 

스톰트루퍼도 있습니다. A4 용지 35장이 필요하고 총 117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만들기는 다스베이더보다 쉽다고 하네요. 가격은 다스베이더와 동일합니다.

종이접기에서도 힐링을 찾을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