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트 이블이라는 영화로도 만들어진 캡콤(CAPCOM)의 게임 시리즈, 바이오하자드(BIOHAZARD). 좀비 서바이벌 게임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죠.

 

바이오하자드는 지금까지 외전을 제외하고 7편의 시리즈가 나왔는데요. 그 중 1998년에 나온 바이오하자드 2는 지금까지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를 이어오게 하고, 시리즈를 대표하는 흥행작입니다.

 

캡콤은 바이오하자드 2를 리메이크할 예정입니다. 지난 2002년에는 바이오하자드 1을 리메이크한 적이 있죠. 바이오하자드 2 리메이크 버전은 오는 2019년에 나올 예정인데요. 그에 앞서 캡콤은 블루투스 키보드를 공개했습니다.

 

바이오하자드와 키보드가 무슨 관계가 있을까 싶은데요. 게임 상에서 게임을 저장할 때 나오는 타자기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키보드입니다.

 

게임에서는 LEXINGTON이라는 브랜드가 새겨진 오래된 타자기였죠.

 

 

물론 이런 디자인이 완전 새로운 건 아닙니다. 지금까지 몇 차례 소개했던 레트로 디자인의 블루투스 키보드와 별반 다르지 않은 모습입니다.

 

이런 스타일의 키보드 중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페나(Penna)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Qwertytoys의 QWERTYWRITER S 모델을 기반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프레임과 키캡은 알루미늄 재질이며, 체리 MX 청축 스위치를 사용했습니다.

 

왼쪽과 오른쪽에 달려있는 휠을 돌려 볼륨을 조절하거나 페이지를 스크롤할 수도 있죠. 엔터키가 있기는 하지만, 실제 타자기처럼 좌측 리턴 레버가 엔터키처럼 작동하기도 합니다.

 

1000mAh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어 5~7일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레트로한 디자인 키보드 한대 구입하려고 했는데 마침 바이오하자드 팬이라면 눈 여겨 볼만 한데요. 가격을 보면 다시 생각하게 될 겁니다. 키보드의 가격이 7만5,000엔(약 76만5,000원), 바이오하자드2 리메이크 버전과 리본 마스킹 테이프가 포함된 한정판은 8만2,800엔(약 84만4,000원)이거든요.

 

참고로 QWERTYWRITER S의 가격은 249달러(약 28만1,000원)입니다. LEXINGTON과 엄브렐라 코퍼레이션 로고가 대략 50만원 정도인가 보네요.

비싸도 너무 비싼 로고 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