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마우스는 키보드 오른쪽에 놓여있습니다. 왼손잡이라면 왼쪽에 놓이기도 하죠. 키보드 타이핑을 하다가 마우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오른손으로 수시로 움직여야 합니다. 어깨부터 팔꿈치, 손목 등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죠.

 

손목 통증을 줄여준다는 인체공학 마우스가 많이 나왔는데요. 마우스를 사용하기 위해서 오른손을 옆으로 움직여야 하는 건 바뀌지 않습니다.

 

이런 마우스라면 어떨까요? 마우스처럼 보이지 않지만 마우스 맞습니다. Contour라는 곳에서 선보인 롤러마우스 레드(RollerMouse Red)라는 제품입니다.

 

얘기한대로 마우스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그냥 키보드용 손목 받침대처럼 보이죠. 윗부분 가운데에 긴 휠이 마우스 역할을 합니다.

 

돌릴 수도 있고 좌우로 이동할 수도 있는데요. 그대로 마우스의 움직임이 되죠. 키보드의 스페이스 바 아래쪽에 위치해 익숙해지면 엄지로 컨트롤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중앙 부분에 몇 개의 버튼과 휠이 있습니다. 이를 조합해서 기존 마우스보다 좀 더 직관적인 컨트롤이 가능하죠. 역시 익숙해지는 게 관건일 듯 합니다.

 

게임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키보드 타이핑할 때 롤러마우스 레드는 자연스럽게 손목 받침대가 됩니다.

 

어쨌든 롤러마우스 레드 역시 사용하기 위해서는 오른손을 움직여야 하는데요. 기존 마우스보다는 움직임의 범위를 줄여줍니다. 그만큼 손목 통증도 줄일 수 있겠죠.

 

롤러마우스 레드의 가격은 265달러(약 30만원)입니다.

게임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신언재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