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제임스 본드의 공식 자동차는 애스턴 마틴(Aston Martin)입니다. 애스턴 마틴이 본드카로 유명해진 건 숀 코네리가 제임스 본드였던 1964년 작, 골드핑거부터입니다. 애스턴 마틴 DB5 모델이었죠.

 

다니엘 크레이그의 2012년 작, 스카이폴에서 애스턴 마틴 DB5는 오마주로 등장하기도 합니다.

 

이런 상징적인 애스턴 마틴 DB5가 레고로 나왔습니다. 007 마니아와 애스턴 마틴 마니아 그리고 레고 마니아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레고 크리에이터 엑스퍼트(Creator Expert) 시리즈죠.

 

어쩔 수 없이 다소 각진 부분이 있지만 레고다운 뛰어난 디테일을 보여줍니다. 컬러도 그냥 회색이 아니라 실제 애스턴 마틴 DB5처럼 매끈하게 광택이 나는 듯 하네요.

 

007 영화를 보면 본드카에 이런저런 장치가 숨겨져 있는 게 나오는데요. 역시 그래도 재현했습니다.

 

운전석 기어를 당기면 전면에 기관총이 나오고, 내부에 레이더가 숨겨져 있습니다.

 

번호판을 돌려서 위장할 수도 있죠.

 

재밌는 건 천장 일부를 열 수 있는데요. 조수석을 튕겨져 나가게 할 수 있습니다. 오래 전 007 시리즈를 봤다면 알 수 있는 장면이죠.

 

이외에도 적의 타이어를 찢는 무기가 휠에 장착되어 있습니다.

 

10x34x12cm로 꽤 커다랗습니다. 총 1295개의 브릭을 사용하죠. 제임스 본드의 모습을 한 피규어가 포함되지 않은 게 조금 아쉽네요.

 

레고로 만든 애스턴 마틴 DB5는 오는 8월 1일에 출시되며, 가격은 149.99달러(약 17만원)입니다.

성인을 위한 레고
신언재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