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판만 떼어낸 듯한 전동휠이나 다리 사이에서 커다란 바퀴 하나 끼워 넣은 듯한 전동휠도 왠지 위태로워 보였는데요. 얼마 전에 소개한 인모션(InMotion)의 호버슈즈 X1(HoverShoes X1)은 아예 양 발바닥에 따로 붙이고 타는 모습이었죠.

 

이처럼 전동휠은 갈수록 극단적인 모습이 되려나 봅니다. 전동휠의 선구자 격인 세그웨이(Segway)에서도 이런 전동휠을 선보였습니다.

 

드리프트 W1(Drift W1)이라는 전동휠인데요. 일단 생김새는 호버슈즈 X1과 거의 유사하게 보입니다.

 

타는 방법이나 작동 방법도 유사하죠. 전동휠을 발바닥 사이즈로 줄여놓은 모습으로, 각각의 발에 한 짝씩 붙이고 타면 됩니다.

 

자동으로 밸런스를 유지는 건 기본. 몸을 기울이는 방향에 따라 전진하고 후진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각각의 발이 분리되어 있어 좀 더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하겠지만, 과연 안전할지 모르겠군요. 이런 위험은 기존 롤러 스케이트나 인라인 스케이트도 마찬가지였지만요. 물론 전동휠도 위험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세그웨이는 드리프트 W1을 기존 전동휠과는 차별된 e-스케이트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롤러 스케이트와 인라인 스케이트에 이어 새로운 스케이트라고 할 수 있죠.

 

세그웨이의 드리프트 W1은 오는 8월 말에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8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출시 시기와 가격은 미정이죠.

새로운 전동휠? 새로운 스케이트?
신언재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