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을 보고 설마…했다면 그 설마…라고 생각하는 게 맞습니다. 그렇게 보이긴 하지만 그렇게 보인다고 믿고 싶지 않은 TV 스탠드가 맞습니다.

 

CW&T라는 두 디자이너로 구성된 팀이 선보인 TV Barrow라는 TV 스탠드인데요. 보시다시피 자전거 바퀴 하나가 달려있습니다.

 

그리 정교하게 만들어지지도 않았습니다. 파이프 한쪽에 로드 바이크 표준 휠인 700C 바퀴 하나가 달려있고, 반대쪽은 파이프 두 개가 사다리처럼 버티고 있죠. 여기에 TV가 매달려 있을 뿐입니다.

 

파이프 지름은 1인치. TV는 최대 42인치까지 매달 수 있다고 합니다.

 

TV Barrow의 장점은 마치 손수레처럼 TV를 쉽게 이동시킬 수 있다는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굳이 자전거 바퀴를 달아놓은 필요는 없겠죠.

 

그런데 하필 자전거 바퀴일 필요가 있었을까요? 자전거 마니아가 이 TV 스탠드를 좋아할지 궁금해지네요.

 

이런 제품은 대체로 디자이너의 컨셉 아이디어에 그치는 경우가 많은데요. TV Barrow는 놀랍게도 판매 중입니다. 가격은 954달러(약 106만9,000원). 제품만큼이나 놀라운 가격이죠.

하필 자전거 바퀴를 달아 놓은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