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롬톤으로 대표되는 접이식 자전거는 대체로 사이즈가 작은 편입니다. 특히 바퀴가 작아 디자인이 귀엽고 휴대성은 좋지만 속도를 내기 힘들죠. 작은 자전거라는 의미로 미니벨로라고 부릅니다.

 

독일의 Kruschhausen이란 곳에서 선보인 Fiiz는 다릅니다. 풀 사이즈 자전거와 접이식 자전거의 특징을 모두 지니고 있죠.

 

먼저 Fiiz의 바퀴 사이즈는 26인치입니다. 미니벨로는 아니죠. 성인 남성에게는 작을 수도 있겠지만 일반적인 도시형 자전거에 걸맞은 사이즈입니다.

 

프레임이 독특하게 생겼는데요. 탑 튜브와 다운 튜브, 시트 튜브가 아닌 또 다른 프레임이 있습니다. 이 프레임을 중심으로 접히는데요. 위쪽에 레버를 당기면 20초만에 접는 걸 완료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무게는 12.8kg이죠.

 

프레임 재질은 알루미늄과 스테인리스 스틸. 일반적인 체인대신 Gates의 카본 드라이브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주행 중이나 접힌 상태에서 옮기는 중에도 옷에 윤활유 등이 묻을 일이 없죠.

 

앞바퀴에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했지만, 뒷바퀴는 페달을 거꾸로 돌리는 코스터 브레이크 방식입니다. 접이식 자전거라 어쩔 수 없는 선택이겠지만, 덕분에 케이블이 깔끔해졌습니다.

 

프레임을 접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듯한 투톤 컬러가 돋보이는 풀사이즈 접이식 자전거, Fiiz는 오는 9월 이후에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2,430유로(약 317만원)부터 시작합니다.

접이식 자전거의 단점을 극복한 접이식 자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