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f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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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다음으로 주목 받는 모터쇼의 스타, 레이싱 모델이 머지 않아 사라질 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일부 해외 모터쇼들은 레이싱 모델 대신 큐레이터를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자동차 옆에 서서 포즈 잡는 대신, 태블릿이나 책 등을 들고서 관람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줍니다. 자동자 전문가인 셈이죠.

얼마 전에 막을 내린 2015 북미국제오토쇼에는 조금 더 진화된 물체가 나타났습니다. 정체는 로봇이고요. 폭스바겐 부스를 서성였습니다. 몸체는 세그웨이와 아이패드, 고프로로 구성됐으며, 아쉽지만 자동으로 움직이는 녀석은 아니었습니다. 리모콘으로 조종하는 형식입니다.

하지만 기능은 쓸만했습니다. 관람객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고요. 궁금해하는 정보를 아이패드 화면에 띄워주기도 했습니다. 저같이 자동차를 사랑해서 모터쇼에 가는 사람들에겐 너무나 훌륭한 물건이네요. 앞으로 이런 게 많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자동차보다 레이싱 모델에 관심이 많은 일부 카메라 마니아들은 싫어하겠지만요.

 

참고 링크 : psfk

김현준
자동차, 특히 재미있는 자동차를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