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의 계절, 장마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이미 장맛비가 내렸다고 하는데요. 당분간 한 손에 우산을 들고 다녀야 할 날이 가까워졌습니다.

 

흔히 우산을 쓴다고 합니다. 분명 손에 들고 있는데 말이죠. 쓴다는 건 머리 위에 걸쳐야 할 텐데요.

 

정말 쓰는 우산이 나왔습니다. 그것도 모자처럼 작은 사이즈가 아니라 일반 우산 사이즈입니다. 가로 폭이 950mm라 성인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죠.

 

장마처럼 비 오는 날에 가장 불편한 점은 한 손에 꼭 우산을 들고 있어야 하는 거죠. 하지만 우산을 머리에 쓰기 때문에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비가 오더라도 양손이 필요한 모든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짐이 많아도 양손에 나눠들 수 있고, 심지어는 낚시와 같은 야외 활동도 즐길 수 있습니다. 비가 오는데 굳이 낚시를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요.

 

턱 끈도 있어 머리에 쓴 후 한번 더 고정할 수 있습니다.

 

우산 자체가 2중 구조로 되어있는 방풍 우산이라 어지간한 비바람도 견딜 수 있죠. 물론 비바람이 강하게 몰아친다면 턱을 조여질 수도 있겠네요.

 

손에 들지 않아도 되어 편리하지만 그만큼 부끄러움은 감수해야 할 머리에 쓰는 우산의 가격은 1280엔(약 1만3,000원)입니다.

 

부끄러움은 사용자의 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