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여름 휴가를 준비해야 할 시기입니다. 해외로 떠날 계획이라면 미리미리 항공권도 예약하고, 바캉스룩도 점찍어 놓아야죠. 인생사진 찍어줄 카메라도 하나쯤 마련하면 좋겠고요. 여기에 드론 카메라까지 더해지면 금상첨화겠죠. 아, 거창하고 무겁고 복잡한 그런 드론 말고요. 예를 들면 이런 거.

 

페어리 드론(Fairy Drone)은 손바닥 안에 쏙 들어오는 드론입니다. 가로 143㎜, 세로 130㎜, 높이 33㎜, 무게 140g짜리 포켓 드론이죠. 프로펠러를 접어 주머니나 가방 안에 휴대할 수 있어서 여행지에 가져가기 참 좋습니다.

 

작다고 해서 싸구려 장난감 드론을 떠올리면 곤란합니다. 그러기엔 정말 많은 걸 갖췄으니까요. 작은 체구지만, 970mAh라는 넉넉한 배터리를 품었습니다. 16분간 비행이 가능하죠. 듀얼밴드 GPS가 탑재되어 위치 정확도가 높고요. 스타팅 포인트를 기억하고 알아서 돌아오는 기능도 가졌습니다.

 

놀라운 건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그것도 1080 Full HD 영상(30fps)을 말이죠. 4K도 흔한 요즘 세상에 Full HD가 웬 말이냐고요? 이 녀석이 손바닥보다 작은 드론이란 걸 잊지 말아야 합니다. 99달러(최소 펀딩 비용)짜리 드론이라는 것도요. 비슷한 드론은 수십 만 원을 호가하죠.

 

이외에 오토 트랙킹 기능을 이용해 액티비티를 즐기는 모습을 찍을 수도 있고요. 스마트폰 모션 센서를 이용한 조종도 가능합니다. 조종은 페어리 전용 앱으로 하며, 전용 콘트롤러를 붙일 수도 있답니다.

 

페어리 드론은 킥스타터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마감까진 2주 남짓. 배송일은 7월로 잡혀 있네요. 여름 휴가 때 사용하기 딱이겠어요.

그대의 휴가에 드론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