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씨가 계속되던 오월의 어느 날, 또다시 얼리어답터 에디터들의 수다가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기쁜 소식 한 가지와 슬픈 소식 한 가지가 있는데요. 기쁜 소식은 새로운 멤버의 합류로 4총사의 에디터가 됐다는 것, 그리고 슬픈 소식은 그동안 파일럿으로 진행됐던 [주간 리뷰토크]가 이번 4회를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는 것.

 

열심히 했던 만큼 아쉬운 마음은 크지만 더 좋은 글로 찾아뵐 예정이기에 꾹꾹 눌러 참고, 유난히 길었던 이 날의 수다를 정리해봅니다. 오늘 살펴볼 제품은 무려 7가지!

 

 

등장 에디터

샤프 – 평소와 다름없이 냉철한 시선과 예리한 분석력으로 대화를 이끌어나가는 그에게서 마지막의 슬픔이란 볼 수 없다.

 

엔젤라또 – 가뭄에 콩 나듯 글을 써온 그녀는 주간 리뷰토크에 자주 이름을 올리지 못한 슬픔으로 우울해하고 있다.

 

로버트 – 도무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그이지만, 워낙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하므로 곧 멋진 기획안을 들고 나타날 것을 믿는다.

 

바게뜨 – 얼리어답터에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 에디터. 무뚝뚝하고 차가울 것 같은 겉모습과는 달리, 부드러운 말투와 수줍은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여기에 깔끔하고도 감각적인 글솜씨는 덤.

 

 

 

이름도, 장착도 어려운 너

샤프 | 먼저 타거스… 아니, 타르가스 아이폰 케이스부터 하죠. 이게 참 리뷰에 언급되기도 했지만 자꾸 헷갈리네요.

 

일동 | (동의하는 웃음)

 

샤프 | 저희 아무래도 다리미를 사야 할 거 같아요. 사진에 주름이…

 

엔젤라또 | 맞아요! 저도 그게 메인에 확 보여서 리뷰 보는 내내 그거에만 시선이 가더라고요. 그것만 아니면 배경이 신선해서 정말 괜찮은 사진이었는데 말이죠.

 

바게뜨 | 사실 저는 이 리뷰를 읽고 칭찬이 가득해서 혹했어요. 개인적으로 투박한 케이스보다 아이폰의 뒷모습은 그대로 보여주는 케이스를 원하는데 이건 필름까지 붙이니 굉장히 튼튼할 것 같고 정말 괜찮아 보이더라고요. 보호도 잘 될 것 같고.

 

샤프 | 필름에 대해선 웃지 못할 뒷이야기가 있는데요. 리뷰를 위해 부착한 필름에 먼지가 살짝 들어간 걸 보고 제가 집에서 혼자 먼지 제거 스티커로 처리해보겠다고 도전했다가 먼지가 곱절이 됐어요. 어휴, 이게 필름 접착력이 정말 어마어마해서 먼지 제거 스티커에 있는 먼지까지 몽땅 가져가더라고요. 그래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떼버리고 새 것을 붙였는데 여기에도 또 먼지가 들어간 거죠. 그걸 보고는 ‘아 더 이상 살릴 수 없겠다’ 싶어 그냥 내버려 두고 쓰고 있어요.

 

엔젤라또 | 저는 이런 범퍼 케이스가 항상 불안한 게 언제나 평평한 곳에 떨어지는 것이 아니잖아요. 중간에 돌 같은 데라도 떨어지면…

 

샤프 | 범퍼 케이스의 어쩔 수 없는 한계가 있긴 하죠. 그리고 며칠 써봐야 알 수 있는 거긴 하지만 케이스가 아이폰 카메라보다 조금 더 높아도, 막상 바닥에 놓으면 카메라가 먼저 닿더라고요.

아! 그리고 제가 제가 아이폰 6 때 SwordX라는 범퍼를 썼었는데, 이게 메탈릭 범퍼다 보니 수신 감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거든요. 그나마 이 제품은 안테나 부분을 비워뒀더라고요.

 

엔젤라또 | 그래도 지장은 있지 않나요? 저도 메탈 범퍼를 사용해본 경험이 있어서…

 

샤프 | 지장이 있죠. 며칠 써보니 신호를 잘 잡던 곳에서도 안 잡히는 경우가 생기고… 이런 것들은 사실 오래 사용해봐야 알 수 있는데 촉박하게 리뷰를 진행하다 보니 자꾸 첫인상에 그치게 되는 것 같아요.

 

로버트 | 역시 아이폰 케이스는 정품 실케와 가케가 짱입니다. (뿌듯)

 

샤프 | 아, 그리고 저 이거 나사가 6개나 될 줄은 몰랐어요. 나사 끝부분도 살짝 튀어나와있어서 사용하다 보면 손에 걸리는 느낌도 들고요.

 

바게뜨 | (만져보며) 아, 그렇네요. 주머니에 넣을 때도 자꾸 걸리겠는데요. 더구나 안에 물이 들어가면 제대로 닦지도 못할 것 같고.

 

샤프 | 거기에다 재질 자체가 미끄럽기도 하고, 반지를 끼고 사용하기도 힘들어요. 제 반지에 걸릴 때마다 소름이 확~

 

로버트 | 결론은 정품 짱!

 

샤프 | (웃음) 그래도 예전 범퍼 제품들보단 확실히 완성도가 좋긴 해요. 그리고 일단 잘 팔릴 것 같은 제품이고요.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해서 놀랐습니다. 꽤 비쌀 줄 알았거든요.

 

바게뜨 | 맞아요. 뒤판을 볼 수 있다는 게 가장 매력인 거 같아요.

 

 

 

내겐 너무 어려운 AR/VR의 세계

 

샤프 | 그다음은 레노버 간담회. 근데 별로 할 이야기가 없어요. 무엇보다 지난주 나갔던 글 중 최악의 반응이었고요. 일정 문제로 시의성이 늦어졌던 것도 있고, 재미없는 내용 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엔젤라또 | 아무래도 AR/VR이라는 것이 아직까지는 관심이 좀 덜하죠.

 

샤프 | 네… 거기에 레노버가 욕심이 많은 브랜드라서 아직 한국에는 출시 예정도 아닌 제품까지 한꺼번에 너무 많은 제품을 소개했어요. 그래도 흥미로운 점은 여태까지는 AR/VR이 게임 위주로만 발전해왔는데, VR 기기는 대부분 오래 사용 못하잖아요. 저도 멀미가 나서 오래 못 버티거든요. 레노버는 바로 이런 점을 파악하고 짧게 해도 좋을 교육 쪽으로 방향을 돌렸어요. 구하기 힘든 중장비 기기 작동이나 운전 모의 주행 등 교육 현장에선 매우 유용하다고 하는데 실제로 저도 체험을 해보니 저도 모르게 캐릭터 움직임에 같이 반응하게 되더라고요.

다만 교육현장에서 제대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갈 길이 아직 멀죠. 기기 한두 대 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고 모든 학생이 한꺼번에 사용할 수 있을 정도가 돼야 효과가 있을 텐데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을 거예요. 그리고 관련 콘텐츠도 아직 많지 않고요. 카메라로 직접 촬영해서 만들 수 있다고는 해도 모든 콘텐츠 생산은 소비를 충분히 한 상태에서만 가능한 거거든요.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만들어보라고 하면 참여율이 높을 수가 없죠. 예전의 Noon VR도 기반을 마련해주고 연예인 지망생 등을 섭외해서 콘텐츠를 만든다 얘기가 많았는데 지금은 조용하잖아요. 이런 복잡한 이야기가 많은데 이런 이야기들은 재미가 없으니 기사에서도 충분히 언급을 못했어요. 듣는 여러분도 그렇죠?

 

바게뜨 | 일단 행사 자체가 재미가 없었으니 더 그렇죠.

 

샤프 | 그래서 좀 고민이 돼요. 저는 이런 자리를 통해 배우는 게 좋아서 더 많이 다니고 싶은데, 제가 보고 느낀 것을 기사로 작성하면 반응이 그다지 좋지 않고, 비판을 받게 되니까요.

 

로버트 | 그러면 앞으론 취재 내용만 작성하기보다는 행사의 주제가 된 이야기를 풀고 말미에 행사 이야기를 더하는 게 어떨까요? 이번 VR 같은 경우에도 VR에 대한 이야기나 체험 이야기를 풀고 마지막에 행사 이야기를 조금 넣는 거죠. 예전 모 TV 프로그램에서 할머니들이 VR 체험하는 장면을 보시면서 저희 부모님도 굉장히 재미있어 하셨거든요. 아무래도 AR/VR을 그냥 글로만 접하는 건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샤프 | 사실 그래서 언제 에디터끼리 단체로 VR 체험존을 도장 깨기처럼 취재를 다녀올까 그런 생각도 해봤습니다.

 

엔젤라또 | 아악, 다들 멀미할 것 같은데요. 그리고 이건 진짜 남들 안 보는 데서 해야지 창피해서 못할 거 같아요.

 

샤프 | 잠깐 자신을 잊으면 돼요. 이게 진짜 가까이서 보면 비극인데 멀리서 보면 희극이에요.

어쨌거나 아직은 현실과 많이 유리된 느낌도 있고, AR/VR/MR의 개념도 확립이 되지 않은 것 같지만, 점점 익숙해지겠죠. 언젠가 이런 이야기도 기사로 쓰면… 아무도 안 읽겠죠? 그래도 몇 번 더 도전해보려고요. 그럼, 재미없는 얘기는 여기까지!

 

 

가성비 뛰어난 이어폰 3총사

 

샤프 | 그 다음은 디락… 엄청난 인기를 끌며 지난주 성과를 견인한 제품이었죠. 확실히 자신 있는 주제를 할 때 글도 더 잘 나오는 것 같아요.

 

바게뜨 | 어우~ 제목부터 딱. 이렇게 나오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죠. 단점도 없었고요.

 

로버트 | 음색은 취향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으니까요. 저는 가격 생각하면 꽤 괜찮은 제품인 것 같더라고요.

 

바게뜨 | 음질 말고 단점 같은 것은 없었나요? 선이 꼬인다던지…

 

로버트 | 굳이 꼽자면 터치 노이즈가 약간 있는 정도겠네요. 그 외엔 특별히 없었어요.

 

엔젤라또 | 진짜 가격 대비 괜찮았던 거 같아요. 리뷰를 보면 더 좋아 보이고요.

 

샤프 | 5만원 이하 이어폰 추천해달라고 하면 여태까지는 쿼드비트. 외엔 딱히 없었는데 이제는 얘도 리스트에 넣어야겠네요.
그리고 이건 워낙 비하인드 스토리가 재미있잖아요. 이 SF 드라이버를 제작하신분이 이신렬 박사님이라고 밸런스드 아마추어 (BA)드라이버를 만드셨던 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분이 지금의 SF 드라이버를 내놓고 ‘과거에 만든 것은 실패작이었다!’라고 하셨죠. 그리고는 리뷰에 나와있기도 하지만 디락을 SF 드라이버 이어폰의 레퍼런스같은 형태로 만들어 이걸 라이센스비 내고 다르게 만들어보라며 제시하셨죠. 실제로 파트론에서 SF드라이버를 넣은 넥밴드 블루투스 PBH-400을 내놨고요. 요즘 제품들은 드라이버니 진동판이니 특징을 내세우기 바쁜데 이런 게임의 판을 완전히 바꾸신 것 같아요. 머잖아 SF드라이버 완전 무선 이어폰도 나오겠죠? 완전 무선 쓰니까 유선 못 쓰겠어요 이제.

 

바게뜨, 엔젤라또 | (끄덕끄덕) 맞아요 맞아요!

 

 

우리 등산회 회원님덜,,,,, 응답하라 오바~~

 

샤프 | 드림웨이브 벤처! 이거는 꼭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엔젤라또 | (웃음) 이거는 진짜, 대박 아닌가요? 다들 반응이 핫해요!

 

바게뜨 |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샤프 | 컨셉 2탄 만에 빛을 봤네요. 1탄은 교회오빠 기타. 비록 반응이 안 좋은 쪽이었지만요.

 

엔젤라또 | 컨셉 제대로 잡으셨죠. 물론 이렇게 사용하는 분들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는 많이 들렸어요.

 

샤프 | 그래서 리뷰 말미에 안내 메시지를 잠깐 넣었어요. 사실 ‘아 이걸 진짜 누가 이렇게 하겠어?’하고 보면 재미있는데, ‘진짜 이럴 거 같아’라고 보면 문제가 되죠. 어떤 채널에서는 컨셉에 관한 글은 한 건도 없고 다 욕만 있더라고요. 이거 심지어 아버님이 모델 아니셨어요?

 

로버트 | 네… 사실 처음에 글을 작성하면서 ‘어디서 이런 아저씨를 데리고 왔어?’라는 댓글이 달리면 제가 ‘저희 아버지인데요’라고 답하는 탈룰라각으로 만들고 싶어 노린 거였는데 이런 반응들만 나올 줄은….

 

엔젤라또 | 은근히 이런 컨셉도 잘 맞는 거 같아요. 읽는 순간 댓글을 남기지 않을 수가 없고요.

 

로버트 | 처음 제품을 보고 ‘어디서 이런 제품이…’ 싶어서 보자마자 딱 아저씨처럼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죠. 이런 컨셉의 리뷰도 종종 써보고 싶어요.

 

샤프 | 시리즈화도 좋을 거 같네요. 이번 제품은 조금 이상하긴 했지만요. 이 제품이 정말 스피커 겸 무전기인데, 암벽 등반이나 아웃도어 활동을 자주 하시는 분들이 무전기를 많이 알아보신다지만 헤드셋류를 쓰지, 이렇게 무겁고 큰 제품을 쓰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리고 실제로 리뷰 속 캐릭터처럼 사용하거나 자전거를 탈 때 사용할 제품을 찾으신다면 차라리 톤플러스 스피커를 추천해드리면서 마무리하죠.

 

 

취재 현장에서 본 G7 씽큐

 

샤프 | G7 씽큐는 어차피 리뷰를 앞두고 있기에 짧게 얘기하죠.

 

바게뜨 | 취재 기사에서는 좀 무시무시한 여운을 남겨두셨던 거 같은데요. 별로였나요?

 

샤프 | 선입견을 드릴 거 같아 조금 조심스럽지만, 정말 잘 만든 제품인데 나 이거 살 거야, 근데 왜? 했을 때 ‘왜’가 없어요. 이 큰 한 방이 아직 좀… 하지만 완성도는 흠잡을 데가 없죠.

 

바게뜨 | 노치 디자인은 어땠나요?

 

샤프 | 노치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리뷰를 통해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그날 행사장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잠시 들려드리면, 노치 디자인 때문에 LG전자와 어떤 분의 다툼이 있었어요.
우선 LG는 G7 씽큐를 6.1인치라고 소개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노치를 작은 화면에서 확장된 플러스(+) 개념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다들 큰 화면을 가린 마이너스(-) 개념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쉽다고 했죠. 근데 문제는 6.1인치는 노치를 포함한 수치거든요. 따라서 마케팅을 할 때 노치를 뺀 5.9인치로 소개를 하는 것이 맞지 않냐는 주장이었어요. 물론 맞는 말이긴 하지만 괜히 LG전자에 분풀이할 이유가 없기도 하죠. 처음 세컨드 디스플레이 때 LG는 분리해서 표기하기도 했고 노치를 메인으로 끌어온 아이폰X도 포함해서 표기했으니까요. 표기 방식을 굳이 바꾸는 모험을 LG가 뒤집어써야 할 이유는 없죠. 아무튼 덕분에 분위기가 매우 험악하기도 했네요.

 

※ G7씽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G7씽큐 디자인과 카메라, 디스플레이 편음질과 인공지능 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을 지켜줄 든든한 지원군

 

샤프 | 이것 역시 어른의 사정으로 급하게 작성된 글이었죠?

 

로버트 | 네, 사진까지 바로 당일에 찍고 글도 바로 작성해서 올렸어요.

 

엔젤라또 | 이게 컬러도 조금 문제가 있었던 듯해요. 원래 제품은 카키색이 들어가 녹색 빛이 도는데, 공식 홈페이지에는 거의 회색에 가깝게 사진이 찍혀있던 모양이에요. 그래서 컬러가 다르다고 문의가 많이 왔었죠. 원래는 카키색이 맞는 건데… 그런데 다들 카키색의 카무플라쥬를 별로 안 좋아하시나 봐요?

 

샤프 | 저는 군대느낌 진짜 싫어요. 카모플라쥬는 다 싫어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인가 봐요. UAG도 할 이야기가 별로 없네요. 원래 잘 나가는 브랜드이긴 하지만 두꺼운 건 별로예요.

 

바게뜨 | 저도 너무 투박한 케이스는….

 

로버트 | 저도 얇은 게 좋긴 하지만 예전에 아이폰 6S 쓸 때 써봤는데 의외로 뭔가, 손맛이 좋아서 좋아하는 브랜드입니다. 제품 자체는 맘에 들었어요.

 

샤프 | 그러고 보니 이번에는 잠금화면의 곰돌이에 대해서 문의가 없네요.

 

엔젤라또 | 이제 다들 알만큼 아셨어요. 배경화면이라는 사실을.

 

 

 

다시 돌아 올림푸스, E-M1 Mark II

 

샤프 | 드디어 마지막! 올림푸스 EM1 MK2 리뷰네요.

 

바게뜨 | 이 리뷰도 제품의 장점이 정말 잘 부각됐던 것 같아요.

 

샤프 | 어른의 사정이 좀 들어가긴 했지만, 제품 자체는 나쁘지 않아요. 이 제품 첫 출시 가격이 250만원이었던게 문제일 뿐. 지금은 물론 가격이 낮아져서 리뷰 마지막에도 한 마디 넣었죠. ‘비로소 현실화된 가격’이라고요. 플래그십다운 카메라라 나쁘진 않지만, 250만원의 값어치를 할 수 있을까 우려가 됐었죠. 그 가격이면 소니 A7mk3도 살 수 있는데…

 

로버트 | 대신에 올림푸스는 렌즈가 포함되지 않나요?

 

샤프 | 아 네, 12-40렌즈가 포함돼있어요. 비싸고 좋은 렌즈긴 하죠.

 

로버트 | 카메라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저번에 한 번 찍어보는데 대충 찍어도 정말 잘 나와서 가족 사진도 찍고 그랬어요. 250만원이나 하는 줄은 몰랐네요.

 

샤프 | 지금은 출시된 지 좀 돼서 170이면 사요.

 

바게뜨 | 이번 리뷰는 꼭 이 제품을 사야 할 것처럼 타겟도 잘 잡아서 작성해주신 것 같아요. 저도 화질 좋은데 휴대성 찾으면 이걸 사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샤프 | 사실 올림푸스의 장점은 경박단소니까요. 카메라 리뷰 자체는 좋아하기도 하고 해보고 싶은데, 샘플 사진을 찍으러 다닐 여유가 많지 않아서 늘 그게 문제네요. 이번엔 기회가 닿아서 출사를 잘 다녀왔지만 역시 조금 아쉽네요.

 

 

 

리뷰 토크가 끝난 이후에도 못내 아쉬웠던 네 명의 에디터는 최근 트렌드, AI 스피커, 음성인식 서비스 등의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지면 관계상 모두 담지 못하고 주간 리뷰 토크의 작별 인사를 드립니다.

 

다음에는 조금 더 재미있고, 신선하고, 관심 있을 새로운 글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많은 관심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