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기와 노트북의 차이는 글쓰기만 가능한 것과 글쓰기도 가능한 것의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직 글쓰기라면 굳이 노트북을 사용할 필요는 없을 수 있죠.

 

다만 요즘 시대에 타자기를 사용할 수는 없을 테니 디지털의 힘을 빌려야겠지만요.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타자기라고 할 수 있는 Pomera라는 제품입니다.

 

Pomera의 첫 번째 특징은 접이식 키보드. 가로 피치 17mm, 새로 피치 15.5mm의 풀 사이즈 키보드인데요. 세 겹으로 접을 수 있습니다.

 

접었을 때 가로 길이가 156mm에 불과하지만 사용할 때는 286mm로 확장되어 사용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무게는 450g이죠.

 

Pomera의 두 번째 특징은 e잉크. e잉크를 사용한 6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AA 사이즈 건전지 2개로 약 20시간 사용할 수 있죠. 어댑터를 휴대할 필요가 없으며,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건전지로 작동되어 간편합니다.

 

Pomera에는 전용 소프트웨어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챕터를 구분할 수 있어 여러 텍스트를 작성할 때 유용하죠. 8가지 글꼴 크기와 5가지 줄 간격을 설정할 수 있으며, 단축키 지정이나 .csv 형식의 표를 작성할 수도 있습니다.

 

작성한 텍스트는 내부의 8GB 메모리 또는 SD 카드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Pomera 앱을 사용해 작성한 텍스트를 QR 코드로 변환할 수도 있죠.

 

Pomera는 킥스타터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4일 남았는데요. 아직 목표액의 1/3에도 미치지 못한 상태입니다.

 

크라우드 펀딩: 킥스타터
최소 펀딩 비용: 38,500엔 (약37만5,000원)
배송 예정: 2018년 11월
딴짓 못하고 오직 글쓰기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