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의 편리함을 알아버린 뒤로 에어팟은 포기할 수 없는 최애템이 되었죠. 음질은 양보해도 에어팟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에어팟 성애자 눈에 쏙 들어온 녀석이 있었으니, 에어플라이(AirFly)입니다.

 

에어플라이는 일종의 블루투스 리시버입니다. 3.5㎜ 단자가 있는 기기에 에어플라이를 꽂은 뒤 에어팟과 페어링 해주면 사운드를 에어팟으로 쏘아줍니다. 완충 시 8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죠.

 

에어팟을 위해 디자인되었다고 하는데, 그래선지 하얗고 심플한 디자인이 에어팟과 조화롭게 어울립니다. 물론 에어팟만을 위한 제품은 아닌데요. 블루투스 무선 헤드폰이나 무선 이어폰도 연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연결법은 간단해요. 에어플라이 전면에 붙은 버튼과 에어팟 케이스의 페어링 버튼(또는 무선 헤드폰의 페어링 버튼)을 각각 눌러주면 되죠.

 

제조사 Twelve South는 에어플라이를 비행기 안에서 써보라고 추천합니다. 이 녀석이 싸구려 기내용 헤드폰에 익숙한 우리의 귀를 퍼스트 클래스로 업그레이드시켜 준다나 뭐라나… 여행 떠나는 비행기 안에서 쓰라고 여행 전용 파우치도 하나 넣어 준다네요.

 

에어플라이 하나만 있다면 애플 제품의 전유물이었던 에어팟을 좀 더 다양한 곳에 물릴 수 있을 테니 꼭 비행기 안에서만 쓰란 법은 없겠습니다.

에어팟 성애자의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