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11월, 삼성은 Growing Up이라는 광고를 공개한 적이 있습니다. 2007년부터 아이폰을 고집해온 한 남성이 결국 아이폰을 서랍에 넣어버리고 갤럭시 노트8로 바꾼다는 내용이었는데요. 마지막에 애플 스토어에 줄을 서있는 남성의 아이폰X와 동일한 M자 헤어 스타일이 시선강탈이었죠.

 

애플을 대놓고 디스한 삼성의 광고가 나온 지 약 6개월이 지났는데요. 삼성이 또 한번 에플을 디스했습니다.

 

Moving On이라는 영상인데요. 역시 아이폰에서 갤럭시로 갈아타라는 내용인데요. Growing Up보다 대사가 많아서 그런지 더 노골적으로 디스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폰 6를 사용하는 한 여성이 주인공입니다. 비행기 탑승 수속을 하면서, 비를 맞으며 택시를 잡으면서, 번번이 느린 앱 로딩 때문에 불편함을 겪고 있죠.

 

그런데 왜 아이폰 X도 아닌, 아이폰 8도 아닌, 아이폰 7도 아닌 아이폰 6일까요? 바로 애플 스토어에서 직원의 얘기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배터리 성능 조절 기능을 해제하면 속도가 개선된다고 하는데요. 지난해 말에 논란이 됐었던 애플의 배터리 성능 조절에 대한 디스로 볼 수 있죠.

 

이번 광고에서도 지난 번 영상에서 시선강탈 했었던 아이폰X와 동일한 M자 헤어 스타일의 남성이 등장합니다. 이번에는 M자 헤어 스타일의 아이까지 앉고 있는데요. 아이폰 X 이후로 노치(Notch) 디자인으로 출시한 몇몇 스마트폰을 싸잡아서 디스하는 것으로 보여지네요.

 

결국 여성은 아이폰 6에서 아이폰 X도 아닌, 아이폰 8도 아닌, 아이폰 7도 아닌 갤럭시 S9으로 Moving On합니다. 애플의 배터리 게이트를 디스한 영상이긴 하지만 아이폰 6와 갤럭시 S9을 비교하는 건 억지스럽긴 하네요.

저 아저씨는 6개월째 저 헤어 스타일?
신언재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
얼리어답터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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