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램, 딸램 영어 교육한다고 여기저기 발품 팔고 계시다면 잠시 멈추고 주목해 주세요. 지금 소개할 아마존 ‘에코닷 키즈 에디션’이 훌륭한 대안이 될지도 모르니까요.

 

아시다시피 아마존은 인공지능 비서 ‘알렉사’를 부리는 도구로 ‘에코닷’을 출시한 바 있죠. 에코닷 키즈 에디션은 이 제품의 어린이 버전입니다.

 

알렉사를 호출해 음악을 듣거나,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된 가전을 제어하거나, 뉴스를 듣거나, 시간을 확인하는 등의 기능은 에코닷과 같습니다. 심지어 스피커의 기능을 상실한 처참한 음질까지 말이죠. 물론 스피커보단 알렉사 호출에 최적화된 제품이기에 이해는 합니다. 애초에 블루투스나 3.5㎜ 오디오잭을 통해 외장 스피커에 연결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니까요.

 

에코닷과 다른 점이 있다면 어린이에 특화했다는 겁니다. 외관의 경우 에코닷과 동일한 디자인이지만, 고무 케이스를 더해 내구성을 높였습니다. “알렉사, 화성에서 하루는 얼마나 길어?”라는 아주 교육적인 질문에 대답해 주는 기능도 가졌습니다.

 

가장 돋보이는 건 역시 어린이용 콘텐츠죠. 그것도 무료 콘텐츠. 키즈 에디션의 경우 79.99달러로 에코닷보다 30달러 비싸지만, 여기엔 1년 무제한 콘텐츠 구독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1년 동안 미녀와 야수, 피터팬을 비롯한 300개 이상의 오디오북, 디즈니 캐릭터 이야기를 무료로 들을 수 있고, 네셔널지오그래픽 퀴즈 등의 교육 콘텐츠도 마음껏 즐길 수 있죠. 부모용 앱을 이용하면 아이들의 에코닷 키즈 사용 현황을 볼 수 있고, 콘텐츠를 필터링하거나 제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영어 스피킹 실력이 조금 부족해도 키즈 에디션이 척척 알아듣는다고 하니, 아이들 영어 교육하는 데 쏠쏠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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