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 마초를 상징하는 아이콘 중 하나. 바로 할리 데이비슨(Harley-Davidson)입니다. 천조국 사이즈다운 커다란 차체만큼이나 가격도 꽤나 비싸죠. 특히 국내에서는 더 비싸다고 하는데요. 가장 비싼 할리 데이비슨은 6천만원을 가뿐히 넘깁니다. 가장 저렴한 모델도 1천만원을 훌쩍 넘기죠.

 

지금까지의 그 어떤 할리 데이비슨보다 더 비싼 할리 데이비슨이 등장했습니다. 이름은 평범한 할리 데이비슨 블루 에디션인데요. 가격은 평범하지 않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할리 데이비슨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비싼 바이크죠.

 

할리 데이비슨 블루 에디션은 스위스의 시계/보석 브랜드인 Bucherer에서 선보였습니다. 물론 Bucherer에서 직접 만든 건 아니고요. Bündnerbike라는 바이크 커스텀 샵과 함께 만들었죠.

 

할리 데이비슨 블루 에디션은 소프테일 슬림 S(Softtail Slim S) 모델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물론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죠.

 

블루 에디션이라는 이름답게 파란색인데요. 도색이 아니라 은으로 도금된 메탈에 6층으로 코팅을 입혔습니다. 단순히 반짝이는 게 아니라 푸른 빛 광택에서 깊이감이 느껴지죠.

 

시계/보석 브랜드가 만들어서 그런지 시계와 반지가 통째로 들어있기도 하고, 곳곳이 금으로 도금되어 있습니다.

 

시계는 Bucherer의 Patravi TravelTec II라는 시계를 바탕으로 만든 커스텀 시계. 반지에는 5.4캐럿의 다이아몬드가 박혀있습니다.

 

스로틀 끝 부분에도 다이아몬드가 박혀있습니다. Bucherer의 보석 컬렉션 중 Dizzler라는 모델을 구현한 거라고 하네요.

 

할리 데이비슨 블루 에디션은 수작업으로 제작되며, 완성하는 데 2,500시간 이상의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더 이상 바이크라고 부를 수 없을 정도로 럭셔리한 할리 데이비슨 블루 에디션. 당연히 한정판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무려 188만 스위스프랑으로, 우리 돈으로 약 20억원입니다. 대체 누가 탈까요?

 

만수르가 할리라예~를 외치고 싶을 때
신언재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