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유명한 건전지를 꼽는다면 아마 에너자이저(Energizer)가 아닐까 싶은데요. 에너자이저는 건전지만 만드는 건 아닙니다. 건전지가 들어가는 손전등도 만들고 있죠. 에너자이저에서는 다소 뜬금 없는 제품도 만들고 있는데요. 바로 휴대폰입니다.

 

물론 건전지 브랜드인 에너자이저답게 출시하는 휴대폰마다 배터리 사용 시간을 강조하고 있죠. 최근에 선보인 파워맥스 P16K 프로(Power Max P16K Pro)의 경우 무려 16,000mAh 배터리를 탑재하기도 했습니다.

 

에너자이저에서 스마트폰이 아닌 새로운 피처폰을 출시했습니다. 이름은 파워맥스 P20. 파워맥스 P20의 가장 큰 특징 역시 배터리. 4000mAh 배터리를 탑재했죠.

 

그리 대단한 용량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피처폰이기 때문에 사용 시간이 무척 긴 편입니다. 40시간 연속 통화를 할 수 있으며, 31일간 대기할 수 있기도 합니다.

 

배터리 용량 때문에 두께가 13.6mm로 두툼합니다. 무게도 묵직할 것으로 예상되네요. 파워맥스 P16K 프로의 경우 무게가 350g에 달했죠.

 

카메라가 있기는 하지만 뒷면 전체적인 모습은 꼼꼼히 만들어진 보조배터리처럼 보입니다. 스마트폰이었다면 달라겠지만, 피처폰이라 더더욱 그렇게 보이죠.

 

아래쪽에 휴대폰에서 보기 드문 USB 단자가 있습니다. 실제로 보조배터리로 사용할 수 있죠. 또한 상단에는 램프가 있어 배터리를 활용한 손전등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240×320 해상도의 2.8인치과 VGA 후면 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부가 기능으로는 음악 플레이와 FM 라디오가 있죠. 프로세서는 Spreadtrum SC6531E, 램은 4MB입니다.

 

에너자이저가 선보인 보조배터리 기능 탑재한 피처폰 또는 피처폰 기능 탑재한 보조배터리, 파워맥스 P20의 출시 시기와 가격은 미정입니다. 서브 폰이 필요하다면 보조배터리 대용으로 괜찮아 보이네요.

힘세고 오래가는…
신언재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