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ysium IRON Mini라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리뷰한 적이 있습니다. 이름 뒤에 by lofree도 붙어있습니다. 원래 lofree Poison Speaker라는 제품이었죠. lofree는 Four Seasons라는 키보드도 선보인 적이 있습니다.
레트로한 감성을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잘 풀어내는 lofree에서 새로운 블루투스 스피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lofree QTV라는 제품인데요. 역시 lofree 특유의 레트로한 감성과 현대적 감각의 조합이 돋보입니다.
보기만 해도 어떤 디자인인지 알 수 있습니다. 오래된 빈티지 TV처럼 생긴 모습인데요. 왠지 흑백 영화가 나올 것만 같고, 지지직~ 거리는 잡음 섞인 사운드가 들릴 것만 같습니다.
물론 lofree QTV는 블루투스 스피커로 TV가 나오지는 않습니다. 전면 디스플레이는 음악 재생, 알람, 타이머 등 작동 상태를 표시하고, 동영상 재생은 지원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위쪽에는 앙증맞은 안테나가 있는데요. 전파를 수신한다기 보다는 모드를 변경하는 용도로 보입니다.
디스플레이 옆으로 3개의 버튼과 그 사이에 작은 그릴이 있는데요. 블루투스 스피커치곤 전면 그릴이 너무 작은 건 아닐까 싶은데요. lofree QTV는 후면으로도 사운드가 나오게 설계됩니다. 내부에 40mm 풀레인지 유닛이 탑재됐죠.
크기는 Elysium IRON Mini 그러니까 lofree Poison Speaker보다 작습니다. 손안에 쏙 들어가는 정도죠. 2000mAh 배터리를 내장해 사용 시간은 최대 5시간입니다.
lofree QTV는 4가지 컬러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아직 정확한 출시 시기와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도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지 않을까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