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함께 사용하는 액세서리 중 의외로 수명이 길지 않은 게 있으니 바로 충전 케이블입니다. 스마트폰을 사면 충전 케이블이 들어있는 이유가 다 있죠. 스마트폰을 보통 2년에 한번씩 교체한다고 하면 충전 케이블 역시 함께 교체해줘야 합니다.

 

걸핏하면 끊어지는 케이블을 어떻게든 사용하기 위해 단자와 케이블이 연결되는 부분에 모나미 볼펜 스프링이나 수축 튜브를 끼워서 사용할 때가 있는데요. 이보다 좀 더 든든하게 수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BLUFIXX라는 제품인데요. 케이블을 수리하는 펜입니다. 펜이라기 보다 예전에 화이트라고 부르던 수정액을 닮은 모습이죠.

 

BLUFIXX는 특수한 젤을 사용합니다. 평소에는 액체와 거의 유사한 상태인데요. 빛을 받아야 비로소 굳기 시작하죠. BLUFIXX를 끊어진 부분에 펜처럼 사용한 후 아래쪽에 달린 LED로 굳혀주면 됩니다.

 

굳은 후에도 일반적인 케이블과 동일한 유연성을 지니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약 4도에서 140도까지 견딜 수 있고, 물론 물이 닿아도 되죠.

 

BLUFIXX 하나로 최대 100개의 케이블을 수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끊어진 충전 케이블만이 아니라 다양한 부분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네요.

 

BLUFIXX는 현재 킥스타터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기간은 50일 남았는데요. 아직 모금된 금액은 굉장히 저조합니다. 이렇게 수리할 바에 그냥 새로 사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크라우드 펀딩: 킥스타터
최소 펀딩 비용: 15달러 (1만6,000원)
배송 예정: 2018년 6월
수리도 사용의 또 다른 즐거움
신언재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