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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가 15일, 새로운 패블릿을 공개했습니다. 이름은 미 노트(Mi Note)고요. 이전에 출시된 홍미 노트(Redmi Note)보다 큰 5.7인치 디스플레이를 달고 있습니다. 국내외 매체들은 하나같이 “샤오미가 아이폰6 플러스의 대항마를 출시했다”며 난리입니다. 왜들 그렇게 얘기하는 살펴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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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은 아이폰6 플러스보다 좋습니다. 미 노트의 몸체 크기는 77.6×155.1×6.95mm에 무게는 161g으로, 아이폰 6플러스보다 미세하게 작고 가볍네요. 아이폰6 플러스는 77.8×158.1.x7.1mm에 172g입니다. 그런데 디스플레이는 미노트 5.7인치로 아이폰6 플러스보다 오히려 큽니다. 역시 매력적인 스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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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노트 앞, 뒷면에는 모두 커브드 글라스가 달려 있습니다. 디스플레이가 달린 것은 아니고요. 그냥 디자인적 요소입니다. 뒷면은 3D 글라스, 앞면엔 2.5D 글라스를 달았다고 하네요. 보호 필름 붙이기 힘들겠네요. 그런데, 요즘 들어 가끔 보이는 ‘2.5D’는 도대체 어떤 기준으로 설정된 개념일까요? 자꾸 이런 정체불명의 마케팅 용어에 속으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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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살펴 보죠. CPU는 퀄컴 스냅드래곤 801 2.5GHz 쿼드코어 프로세서가 들어가고요. 램은 3GB, 배터리 용량은 3000mAh, 카메라는 전면 400만, 후면 1300만 화소입니다. 내부 저장공간은 16GB와 64GB 두 가지로 나옵니다. 128GB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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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놀라운 건 역시 가격입니다. 16GB 모델 2290위안(약 40만 원), 64GB 모델 2799위안(약 50만 원)으로 아이폰6 플러스의 절반 수준입니다. 중국 내 출시일은 1월 27일입니다. 이번엔 초기물량 매진까지 몇 초나 걸릴 지 기대되는군요.

조금 더 고성능 버전인 미 노트 프로(Mi Note Pro)도 나온다고 합니다. 아직 정확한 출시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스펙은 위 이미지를 참고하세요.

김현준
자동차, 특히 재미있는 자동차를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