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V라인을 좋아합니다. V라인이 잘 살아있는 얼굴도 좋아하지만, V라인 사운드도 좋아하죠. 빵빵한 저음과 카랑카랑한 고음으로 이루어진 V라인 EQ는 사운드를 왜곡할지는 몰라도 음악을 듣는 재미를 살려줍니다.

 

헤드폰으로 음악을 듣다 보면 가끔 V라인에서 한쪽 획이 부족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고음보다는 저음 쪽이 더 확실하게 느껴지죠. 저음 위주로 튜닝된 헤드폰으로 교체하는 건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습니다. 이럴 때 Pulse가 필요합니다.

 

Pulse는 헤드폰 전용 서브 우퍼입니다. 2채널 헤드폰을 2.1채널로 만들어주는 제품이죠.

 

사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헤드폰 좌우 유닛에 Pulse를 연결하고 머리 뒤쪽으로 오게 착용하면 되죠. 디자인이 그리 이질적이지 않아 다행이네요.

 

기존 베이스 부스터 기능처럼 중/고음역대 주파수를 걸러내는 방식의 경우 전체적인 볼륨을 높이기 때문에 음질이 저하될 수 있는데요. Pulse는 저음 주파수에만 반응하는 10W 드라이버를 사용해 음질 저하가 없다고 합니다.

 

물론 직접 들어봐야 알겠지만 저음이 강한 장르의 음악을 들을 때나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할 때 착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Pulse는 킥스타터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남은 기간은 현재 한달 남짓. 아직 목표액까지는 한참 남았습니다.

 

크라우드 펀딩: 킥스타터
최소 펀딩 비용: 95캐나다달러 (약 8만원)
배송 예정: 2018년 9월
동동동과 둥둥둥 또는 쿵쿵쿵은 확실히 다릅니다.
신언재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