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깨나 마셔봤다 하는 분이라면 드립 커피 만의 매력을 아실 겁니다. 믹스 커피보다 담백하고, 기계로 내리는 커피보다 깔끔하다고 할까요? 하지만 깊은 맛의 매력만큼 만들기 어렵다는 높은 장벽이 있습니다. 그래서 샤블리에가 만들어졌습니다. 프랑스어로 모래시계라는 뜻을 가진 이 품격 있는 텀블러가 역동적으로 회전하기만 하면 한 잔의 은은한 드립 커피가 탄생합니다.

 

샤블리에 텀블러는 평창 올림픽의 성화대와 성화봉을 디자인한 김영세 디자이너의 작품입니다. 모래의 낙하로 시간을 재고 다시 뒤집어 사용하는 모래시계를 보고 ‘커피도 모래처럼 추출해서 다시 뒤집어 마실 수 있지 않을까?’라는 아이디어를 떠올려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인지 겉모습은 하나의 디자인 작품처럼 깔끔해 보이지만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과학이 숨겨져 있습니다.

 

먼저 텀블러의 윗부분을 열고 필터에 좋아하는 원두를 담습니다. 그 뒤 물을 부어주면 원두에서 추출된 커피가 텀블러에 담깁니다. 추출이 완료된 후엔 원두를 따로 빼낼 필요 없이 뚜껑을 닫고, 텀블러를 뒤집습니다. 아랫부분에 있던 뚜껑을 열면 추출된 커피가 따뜻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신기한 점은 샤블리에 만의 기술로 텀블러를 뒤집어도 커피 알갱이나 가루가 추출된 커피에 들어갈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다른 컵을 준비하거나 별도의 드립백을 구매할 필요 없이 내가 좋아하는 원두만 있다면 텀블러 하나로 핸드 드립 커피를 즐길 수 있으니 여러모로 편리하죠.

 

샤블리에는 환경을 생각한 텀블러입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1년에 580억 개가 넘는 종이컵이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커피 한 잔, 물 한 잔을 마시기 위해 쓰는 종이컵 때문에 매년 2천만 그루의 나무가 희생되는 셈이죠. 샤블리에를 사용하면 커피를 바로 드립 해서 마실 수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샤블리에가 “Good bye paper cups!”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총 6가지의 색상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깔끔한 화이트부터 다가오는 여름과 어울리는 시원한 블루까지. 모든 컬러가 제각각의 매력을 가지고 있어 결정하는데 시간이 꽤 걸리실 듯합니다.

 

샤블리에 텀블러는 지금 와디즈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픈 일주일 만에 200%를 가뿐히 돌파하며 순항하고 있습니다. 책상 옆에 쌓여가는 종이컵을 보며 괜히 죄책감이 들었다면, 카페까지 가지 않고도 깔끔한 드립 커피를 편하게 내려 드시고 싶었다면 샤블리에가 좋은 해결책이 되겠습니다.

와디즈
와디즈는 국내 최고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입니다. 국내를 넘어 아시아 시장까지 진출하는 그날을 꿈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