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말, 레이저(Razer)가 최초의 스마트폰을 선보였습니다. 이름은 단순히 레이저 폰(Razer Phone). 게이밍에 특화된 제품을 전문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레이저답게 스마트폰 역시 게이밍에 특화된 스마트폰이었죠.

 

게임 밖에 모르는 레이저의 행보는 스마트폰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올해 초에는 레이저 폰을 노트북처럼 활용해 게이밍 환경을 극대화하는 프로젝트 린다(Project Linda)를 선보인 적도 있죠.

 

새로운 게이밍 특화 스마트폰 소식입니다. 오랜만에 샤오미가 등장했네요. 정확히는 샤오미의 자회사 격인 블랙 샤크(Black Shark)가 선보인 스마트폰이죠. 이름은 샤크(Shark)입니다.

 

레이저 폰의 경우 게이밍 특화 성능으로 120Hz IGZO 디스플레이와 돌비 애트모스, THX 인증 스테레오 스피커를 내세웠는데요. 샤크는 전용 게임 패드로 무장했습니다. 마치 닌텐도 스위치처럼 스마트폰의 조작성을 높였죠.

 

또한 안정적인 게임 구동을 위해 다층 통합 냉각 시스템이라는 독특한 방식의 쿨러를 탑재했습니다. 무려 수냉 쿨러라고 하는데요. CPU의 온도를 8도 가량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나머지 스펙은 최근 플래그십 스마트폰 수준입니다. 18:9 비율, 2160×1080 해상도의 5.99인치 IPS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스냅드래곤 845 옥타코어 프로세서와 6GB 또는 8GB 램, 64GB/128GB 저장 공간을 탑재했고요. 카메라는 후면 2000만 화소, 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전면 2000만 화소입니다.

 

이외에도 모든 하드웨어 리소스를 게임에 투입하는 Shark 버튼이란 걸 별도로 마련했습니다. 어쨌든 게이밍 특화 스마트폰이니까요. 또한 수화부를 스테레오 스피커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펙도 스펙이지만 디자인만큼은 게이밍 스마트폰입니다. 다소 두툼해 보이는 게 뭔가 강력한 느낌이죠. 케이스를 씌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블랙 샤크의 게이밍 특화 스마트폰, 샤크의 가장 큰 장점은 샤오미의 흔적이 엿보이는 가격입니다. 6GB 램/64GB 저장 공간 모델이 2999위안(약 51만원), 8GB 램/128GB 저장 공간 모델이 3499위안(약 60만원)이죠. 호불호가 분명한 디자인, 훌륭한 스펙이긴 하나 게이밍 특화라기엔 뭔가 부족한 느낌은 있지만 가격만큼은 매력적이네요. 전용 게임 패드는 179위안(약 3만원)입니다.

디자인만큼은 누가 뭐래도 게이밍 특화
신언재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
얼리어답터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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