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과 달리 퀄리티도 하이(High), 후기 평점도 하이(High)인 브랜드가 있습니다. 로우로우입니다. 신발, 안경, 가방까지 제품의 본질을 고민하고 꼭 필요한 기능만을 알차게 담아내는 로우로우가 드디어 카메라백을 만들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그냥 만든 것은 아닙니다.

 

‘시중에 나온 카메라백은 컬러도 디자인도 제한적이라 마음에 드는 가방 찾기가 힘들어요’ 예전부터 카메라백을 만들어 달라던 팬들의 요청에 응답한 것입니다. 평균 10년, 오랫동안 카메라를 만져온 사진가들을 직접 만나 어떤 가방을 원하는지 먼저 물어보았는데요. 그렇게 4개월 동안 의견을 주고받고 공들여 만든 것이 바로 이 카메라백입니다.

 

로우로우답게 깔끔한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카메라가 없어도 가지고 싶을 만큼, 실제로 그냥 크로스백으로 사용해도 무방할 만큼 산뜻한 컬러와 심플한 외관을 보여주죠. 외관의 실루엣은 필요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기도 합니다. 스트랩을 조절해 높이를 바꿀 수도 있고, 파티션을 빼내 사첼백 스타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카메라백을 고를 때 가장 신경 쓰이는 기능은 카메라를 얼마나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는가 입니다. 특히나 렌즈 교체가 잦은 전문 사진가의 경우엔 이 기능이 더욱 절실한데요. 로우로우의 카메라백은 퀵오픈 커버를 만들어 매번 가방을 열고 닫을 필요 없이 쉽게 렌즈를 바꿔 담을 수 있습니다. 가방의 아래쪽은 버클로 고정해 삼각대나 우산을 담을 수도 있죠.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카메라를 얼마나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가 입니다. 갑자기 비나 매서운 바람을 만났을 때, 레인커버가 빈틈없이 가방을 감싸줍니다. 가방 내부는 기본적인 내장재와 벨크로로 탈부착 할 수 있는 3개의 파티션으로 구성되어 있죠.

 

카메라백이라고 카메라에만 신경 쓴 건 아닙니다. 사진 찍을 때 거슬림을 최대한 줄여줄 논슬립 어깨 패드와 캐리어 손잡이에 걸 수 있는 스마트 포켓이 로우로우의 센스를 증명합니다.

 

꼭 카메라백으로만 한정 짓지 않아도 될 만큼 영리한 공간 활용 능력 역시 돋보입니다. 충전기나 휴대폰처럼 자주 쓰는 물건을 보관하기 좋은 사이드 포켓과, 보조배터리처럼 작은 소지품을 보관하기 좋은 전면부 포켓, 자칫 가방을 지저분하게 만들 수 있는 케이블을 깔끔하게 뺄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습니다.

 

색감까지 마음에 쏙 듭니다. 총 4가지의 색상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카멜과 그린 그레이 색상은 흔치 않으면서도 말쑥한 느낌이라 눈길이 갑니다.

 

로우로우 카메라백은 지금 와디즈에서 펀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로우로우답게 펀딩을 오픈한 지 1시간 만에 1500%를 돌파했습니다. 펀딩에 참여한 동시에 지지서명에 참여한 서포터에게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로우로우로 덮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하니, 행운의 1인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