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는 고사하고 CD도 접하기 쉽지 않은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월정액으로 이용하는 디지털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게 일반적이죠. 심지어는 라디오도 스마트폰 앱으로 듣고 있습니다. 지직~ 거리는 소리와 함께 주파수를 맞춰본 게 언제인지 생각도 나지 않네요.

 

Signature라는 의미심장한 이름을 지닌 오디오 시스템입니다. 딱 보기만 해도 온몸으로 레트로와 클래식을 말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맞습니다. Signature는 요즘 접하기 쉽지 않은 미디어를 위한 오디오 시스템이죠.

 

맨 위에 턴테이블이 있습니다. 최근 다시 각광받고 있는 LP를 감상할 수 있죠. 레트로한 디자인이 LP와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중간에는 스피커가 있습니다. 내부에 5W 출력의 2.6인치 유닛 2개와 15W 출력의 3.6인치 유닛 2개가 자리잡고 있죠.

 

바로 밑에는 CD 플레이어가 있습니다. 맨 아래 좌우에 2개의 노브가 있는데요. 하나는 볼륨, 하나는 라디오 주파수를 설정하는 용도입니다. 가운데 주황색으로 빛나는 라디오 주파수가 클래식함을 더합니다.

 

레트로한 디자인에 클래식한 미디어를 재생하는 Signature지만 USB로 음악을 감상할 수도 있고 AUX 연결도 지원합니다. 블루투스까지 갖췄다면 좀더 편리했겠지만, 레트로한 맛을 덜하겠죠.

 

원목으로 제작되어 더욱 레트로하고 클래식하게 보이는 Signature는 1907년에 설립된 Electrohome이라는 곳에서 선보인 제품입니다. 가격은 199.99달러(약 21만3,000원)입니다.

LP를 얹고, CD를 끼우는 것 자체가 클래식이 된 시대를 위한 레트로 디자인
신언재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