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에 트론(TRON)이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최초로 배우를 CG 배경에 합성한 영화였는데요. 내용 보다는 CG가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2010년에는 트론: 새로운 시작(TRON: Legacy)이 또 나왔었죠. 역시 내용 보다는 다프트 펑크의 뮤직 비디오라고 불릴 정도로 음악과 비주얼이 두드러진 영화였습니다.

 

트론은 영화 자체의 흥행은 그리 성공적이지 못했습니다. 음악과 비주얼로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는데요. 2016년 레고 아이디어(LEGO Ideas)에 영화 속에서 시선을 사로잡던 바이크, Light Cycles이 등장했습니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난 현재, Light Cycles은 10,000표를 받는데 성공하고, 드디어 실제 제품으로 출시됐습니다.

 

레고 아이디어에서는 1대의 Light Cycles이었는데, 실제 제품은 영화 속 레이싱 장면을 재현할 수 있게 2대로 구성되었습니다.

 

영화에서 Light Cycles의 속도에 따라 빛이 늘어지는 모습을 반투명 블록으로 표현한 게 재밌습니다. 받침대 역할을 하는 트랙도 있죠. 블록 수는 총 230개로 그리 많지 않습니다.

 

2대의 Light Cycles과 함께 3명의 캐릭터 미니 피규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무기로 사용하는 디스크와 검을 들고 있죠.

 

레고로 만든 트론: 새로운 시작의 Light Cycles은 오는 3월 31일에 출시할 예정이며, 가격은 34.99달러(약 3만8,000원)입니다.

다프트 펑크의 음악을 틀어놓고 조립해야 제맛
신언재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