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지금까지 다양한 배달의민족 브랜드 제품을 선보여왔습니다. 하얗거나 까만 바탕에 까맣거나 하얀 글씨로 위트 있는 문구를 담은 배달의민족 브랜드 제품은 배달의민족 앱만큼이나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그중 박스테이프도 있습니다.

 

‘두근두근’ 또는 ‘60초 후에 공개됩니다’처럼 택배 박스를 열어볼 때의 기분을 그대로 표현한 문구가 박스테이프 표면에 써있는데요. 누구나 공감하는 내용을 대놓고 써놓은 게 배달의민족 브랜드 제품의 매력이죠.

 

배달의민족 박스테이프가 누구나 공감하는 문구로 박스테이프 본연의 역할 극대화했다면, 이 박스테이프는 박스테이프를 조금 다르게 활용하도록 합니다. Quickstarter라는 곳에서 선보인 박스테이프인데요. 박스테이프 표면에 무언가 잔뜩 그려져 있습니다.

 

Quickstarter의 박스테이프는 2종류인데요. 하나는 각도와 센치미터/인치 자가 그려져 있고, 다른 하나는 스패너 크기와 지름, 모서리 라운드 게이지, 선 두께, 용지 크기, 폰트 크기가 그려져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박스테이프기 때문에 박스를 붙이는데 사용해도 되지만, 아까울 것 같습니다. 왠지 다르게 사용해야 할 것 같은데요. 간단하게 잘라내서 붙여놓기만 하면 되니 편리할 것 같습니다.

 

자가 없어도 쭉 잘라내 붙이기만 하면 무엇이든 자로 만들 수 있고, 책상 모서리를 각도기로 만들 수 있습니다. 공구 근처에 붙여놓고 작업 시 참고할 수도 있죠.

 

각 패턴은 500mm 반복되어, 테이프 하나에 총 132회가 반복된다고 합니다. 같은 패턴을 찾기 위해 500mm를 잘라내는 게 아까울 수도 있겠네요.

 

Quickstarter의 박스테이프는 킥스타터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목표액이 작아서 그런지 거의 시작과 동시에 목표는 달성했죠.

 

크라우드 펀딩: 킥스티터
최소 펀딩 비용: 10파운드 (약 1만5,000원)
배송 예정: 2018년 4월
박스테이프의 변신은 무죄
신언재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