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이 출시한 스마트워치는 3천만원이 넘습니다. 미친 가격이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시계 브랜드 중에서도 스마트워치를 꾸준하게 만드는 태그호이어가 끝판왕이었습니다. 무려 2억원짜리 스마트워치를 출시했으니까요.

 

왜 스마트 디바이스를 만드는 브랜드가 아닌 다른 브랜드에서 만드는 스마트워치는 이렇게 비싼 걸까요?

 

이번에는 위블로(HUBLOT)에서 스마트워치를 선보였습니다. 다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억 단위도 아니고 천 단위도 아닙니다.

 

위블로 최초의 스마트워치 이름은 빅뱅 레프리(Big Bang Referee). 풀 네임은 빅뱅 레프리 2018 피파 월드컵 러시아입니다. 오는 6월 개최되는 러시아 월드컵을 기념하는 스마트워치죠.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위블로의 주력 라인업인 빅뱅을 스마트워치로 만들었습니다. 케이스는 티타늄과 케블라로 만들어졌고, 위블로 특유의 H자 모양 나사가 베젤에 박혀있습니다. 케이스 크기는 49mm로 꽤 큼직하죠.

 

스트랩 역시 위블로 빅뱅 특유의 러버 밴드인데요. 월드컵 본선 진출 국가별로 별도의 스트랩도 출시한다고 합니다.

 

287ppi 400×400 해상도의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당연히 구글 웨어 OS로 구동되고요. 배터리는 하루 동안 사용이 가능합니다.

 

빅뱅 레프리 2018 피파 월드컵 러시아는 이름만 월드컵을 담고 있는 건 아닙니다. 월드컵 특화 기능을 담고 있는데요. 본선 진출 국가의 점수와 득점한 선수의 이름, 교체 선수, 경고 카드 등 경기 결과를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경기 중에 심판들은 빅뱅 레프리 2018 피파 월드컵 러시아를 착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위블로는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의 공식 타임키퍼죠.

 

위블로 최초의 스마트워치, 빅뱅 레프리 2018 피파 월드컵 러시아는 오는 5월 1일부터 판매되는데요. 2018개 한정판입니다. 정확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위블로의 모회사 LVMH의 회장이 한 인터뷰에서 5200달러(약 557만원) 수준이라고 얘기한적이 있습니다.

시계 브랜드의 스마트워치치고 싼 가격일까요?
신언재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