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프렌차이즈 매장에서는 라떼아트를 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멋진 라떼아트를 보면 괜히 커피 맛도 좋게 느껴지죠. 라떼아트로 유명해진 카페가 있기도 합니다.

 

예술의 경지나 다름없는 라떼아트는 어려운 작업입니다. 라떼아트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반복된 연습이 필요하죠. 라떼아트 펜의 도움을 받으면 조금 수월할지도 모르겠네요.

 

오래 전에 라떼아트를 해주는 3D 프린터를 소개한적이 있습니다. 사람이 우유 거품과 파우더, 시럽 등으로 직접 하는 라떼아트와 달리 성의는 없어 보이지만 깔끔한 라떼아트를 보여줬는데요. 이 라떼아트 3D 프린터를 선보였던 리플(Ripple)에서 이번에 비어아트 3D 프린터를 선보였습니다.

 

라떼아트 3D 프린터와 유사하게 그림이나 문구를 넣을 수 있습니다. 맥주 위에는 거품이 있기 마련이니 충분히 넣을 수 있겠죠.

 

사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맥주가 담긴 잔을 올려놓고 디스플레이에 표시된 그림이나 문구 또는 스마트폰 앱 라이브러리에 올라온 그림이나 문구 등을 선택하면 맥아로 만든 잉크가 약 11초 동안 맥주 거품 위에 그대로 그려냅니다.

 

비록 홀짝 마셔버리면 사라지는 비어아트지만 이는 라떼아트도 마찬가지죠. 하지만 잔을 받아 든 고객들은 맥주를 마시기 전부터 입가에 미소가 지어질 것 같네요.

 

비어아트 3D 프린터의 가격은 3,000달러(약 321만5,000원). 연간 구독료 1,500달러(약 160만7,000원)는 별도이며, 최대 6000잔을 프린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직 취하지 않았습니다만, 술이 말을 걸어오는 것 같아요.
신언재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