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은 우리의 문명을 발전시켰지만, 가끔은 파괴하기도 합니다. 무고한 생명을 앗아가기도 하죠. 그만큼 위험한 물질이니 제우스에게서 불을 훔친 프로메테우스의 간이 그토록 고통을 받았을 겁니다. 하지만 인간에겐 관성이 작용하는지라 위험한 줄 알면서도 매일같이 보는 불에 대한 경각심이 높지 않습니다. 그렇게 보면 1년에 약 3만 건의 화재가 발생한다는 통계가 크게 놀라운 일도 아니죠. 기억해야 합니다. 불은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요. 이지오프 같은 소화기 하나쯤 둘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요.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화재가 일어난 지 5분이 지나면 급격한 속도로 연소가 진행되어 인명 피해까지 일으킨다고 합니다. 여느 사고와 마찬가지로 초기 대응이 중요하죠.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도구는 새빨간 색의 뚱뚱한 소화기입니다. 불을 끄기는커녕 저걸 들 수는 있을까 하는 불안감을 먼저 들게 하죠. 이지오프는 다릅니다.

 

일단 가볍습니다. 628g만이 뽐낼 수 있는 슬림한 디자인은 이게 소화기인지 텀블러인지 헷갈리게 만들죠. 방이나 차 안의 인테리어와 크게 이질감이 들지 않으면서도 나름의 존재감은 잃지 않은 도도함을 뽐냅니다. 하지만 소화기에게 디자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학창 시절, 기술과 가정 시간쯤이었나요? 우리는 소화기 사용법을 영상을 통해 배워야 했습니다. 안전핀을 빼고 노즐을 뽑아 바람을 등지고 분사해야 한다는 지식을 습득해야 했죠. 이지오프는 그 지식을 백분 활용합니다. 마찬가지로 상단의 안전핀을 제거한 뒤 불이 난 곳과 1-2m 떨어져 손잡이를 돌린 후 분사하면 끝입니다. 가벼운 무게와 쉬운 사용법 덕분에 아이들도 비상 시에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새빨간 소화기와 다른 점은 뒤처리입니다. 초등학생 시절, 한 남자아이가 선생님 몰래 소화기를 가지고 놀다가 온 강당을 소화기 분말로 물들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땐 강당이 새하얘졌다며 멋모르고 친구들과 좋아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선생님의 그 억하심정이 느껴져 가슴이 찌릿합니다. 만약 강당에 이지오프가 있었다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이지오프는 하이드로 계열의 친환경 가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불을 진압하고 난 뒤 잔여물이 남지 않습니다. 진압 시 냉각 효과를 발휘해 불을 빠르게 소화하는 능력도 갖추고 있죠. 일반 화재는 물론이고 유류 화재와 전기 화재 등 모든 종류의 화재에 사용할 수 있으니 참 팔방미인입니다.

 

실내 화재만큼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이 차량 화재입니다. 아담한 크기로 차 안에 두어도 부담스럽지 않으니 이지오프만큼 편리한 소화기가 없겠습니다.

 

이지오프 소화기는 지금 와디즈에서 펀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360%를 가뿐하게 돌파하며 그 동안 이런 미니멀한 소화기를 기다려 온 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우리는 여름을 제외한 계절이면 불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건조함과 동고동락 해야 하는 민족입니다. 미리 화재에 대비할 수 있는 소화기 하나쯤 든든하게 갖춰 두면 어떨까요?

와디즈
와디즈는 국내 최고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입니다. 국내를 넘어 아시아 시장까지 진출하는 그날을 꿈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