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나와있는 인공지능 스피커는 대다수 원기둥 형태입니다. 모든 인공지능 스피커가 그렇지는 않지만 360도 전방향 사운드를 기대할 수 있죠.

 

킥스타터에 UPstage 360이라는 제품이 등장했는데요. 세계 최초의 360도 스마트 스피커라는 타이틀을 지니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는 아닐 텐데 말이죠.

 

그런데 뒤에 더 붙는 게 있습니다. 바로 in Hi-Res Audio. 세계 최초의 고해상도 사운드 360도 스마트 스피커라고 합니다. 대체 정체가 뭘까요?

 

일단 생김새가 독특합니다. 만들다 만 것 같기도 한데요. UPstage 360에는 4개의 드라이버와 4개의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탑재했습니다. 유닛을 꽤나 많은데요. 때문에 크기도 꽤 큰 편이죠.

 

지름은 약 15cm, 높이는 약 48cm입니다. 생김새만 보면 다른 원통형 스피커처럼 자동차 컵홀더에 쏙 들어갈 것 같은데, 어딘가에 잘 놓아둬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휴대는 가능합니다. 무게는 2.8kg이죠.

 

UPstage 360의 생김새가 독특한 이유는 각 구역별로 역할이 구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맨 꼭대기는 인공지능 스피커 부분입니다.

 

아마존 에코 닷 또는 구글 크롬캐스트 오디오를 도킹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죠. 내부에 인공지능을 탑재한 게 아니라 이런 식으로 기존 인공지능 스피커를 활용하는 건 UPstage 360이 처음인 것 같네요.

 

바로 아래에는 1인치 트위터가 아래를 향해 있고, 그 아래에는 2인치 미드레인지 유닛이 위를 향해 있습니다. 트위터와 미드레인지 사이가 독특한데요.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든 볼 콘 반사 구조입니다. 다른 주파수의 간섭을 피해 음파를 일관되게 분산시키는 역할이라고 하네요. 360도 사운드의 효과를 높이는 구조로 보입니다.

 

그 아래에는 3인치 우퍼 2개가 각각 위 아래를 향해 있고, 측면에는 천연 고무로 제작된 피스톤 웨이브 패시브 라디에이터 4개를 탑재했습니다. 강력한 저음역대가 기대되네요.

 

UPstage 360의 주파수 대역은 40Hz-40kHz, 음압은 95dB, 임피던스는 4옴, 출력은 120W입니다. 내부에 2600mAh 배터리가 있어 최대 10시간 재생이 가능하죠.

 

UPstage 360는 킥스타터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루만에 목표액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죠. 36일 남은 현재 목표액의 2배 이상을 모금하고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크라우드 펀딩: 킥스타터
최소 펀딩 비용: 329달러 (약 35만원)
배송 예정: 2018년 7월
사운드 퀄리티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