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였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한 친구가 스트리트 파이터 2 BGM이 녹음된 카세트 테이프를 학교에 가져온 적이 있습니다. 게임도 게임이지만, 음악이 좋아서 한동안 스트리트 파이터 2 BGM을 워크맨에 넣고 다닐 때가 있었죠.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스트리트 파이터 2 BGM은 명곡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이때 BGM이 지금까지도 이어져오고 있죠.

 

이외에 다른 게임 음악을 제대로 들어본 적은 없는데요. 스트리트 파이터를 만든 캡콤(CAPCOM)이 아닌 남코(Namco)에서 만든 게임 음악이 LP로 나왔습니다.

 

이름은 남코 박물관(Namco Museum). 박물관이라는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 추억 속 오락실 게임 음악이 담겨있습니다.

 

총 19곡이 수록되었는데요. 팩맨, 갤러그(Galaga로 원래는 갤러가), 제비우스 등 한번쯤 들어봤거나, 나이에 따라 한번쯤 플레이해봤을 수도 있는 게임들이죠.

 

LP 표면이 게임 속 아이템처럼 디자인되었습니다. 커버에도 남코의 오래 전 게임 이미지가 가득하죠.

 

추억 속 오락실 게임 음악을 담은 남코 LP의 가격은 34.99달러(약 3만7,000원)입니다.

게임을 하는 즐거움, 게임을 듣는 즐거움
신언재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