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5월 EOZ One이라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소개한적이 있습니다. 킥스타터에서 크라우드 펀딩으로 시작해 시제품으로 나온 블루투스 이어폰이었는데요. 펀딩 타이틀이 ‘가장 스타일리시한 블루투스 이어폰(The Most Stylish Bluetooth Earphones)’이었습니다.

 

EOZ One은 금속의 느낌을 전면에 내세운 제품이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스타일리시하지는 않아도 스타일리시한 건 맞죠. EOZ One의 느낌을 이어 받은 완전 무선 이어폰이 등장했습니다. 이름은 EOZ Air. 역시 스타일리시합니다.

 

다만 이번에는 가장 스타일리시한 블루투스 이어폰이 아닙니다. 세상에서 가장 진보된 완전 무선 이어폰(World’s Most Advanced Wireless Earphones)이죠. 얼마나 진보됐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디자인은 EOZ One과 유사합니다. EOZ One에서 케이블 부분만 잘라낸 모습이죠. 왠지 뱅앤올룹슨 A8 이어폰에서 케이블을 잘라놓은 모습이 떠오르는데요. 귓바퀴 뒤로 돌아가는 금속 부분이 확실한 포인트가 됩니다.

 

블루투스는 최신 규격인 블루투스 5. Apt-X 코덱을 지원하기도 합니다. 내부에 8mm 크기의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탑재했는데요. 사운드를 실제로 들어봐야 알겠지만, 일단 다른 제품에 비해 드라이버 크기는 확실히 큰 편입니다.

 

귓구멍에만 쏙 끼워놓는 방식이 아니라 귓바퀴 뒤로 돌아가기 때문에 안정적인 착용이 가능하죠. 게다가 이 부분에 안테나가 내장되어 있기도 합니다. IPX6 등급의 방수를 지원해 운동시 땀이나 물이 묻어도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한쪽 유닛의 무게는 9g이죠.

 

사용 시간은 최대 4시간. 전용 케이스를 통해 최대 4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노이즈 캔슬링 기능의 듀얼 빔 포밍 마이크로 통화 품질을 높였으며, 구글 나우나 시리 등 음성 비서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진보된 완전 무선 이어폰은 아니더라도 여러모로 꽤 괜찮은 제품으로 보이는데요. EOZ Air는 지난 2017년 11월에 인디고고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종료했습니다. 목표액의 2626%인 약 14억 이상을 모으는데 성공했죠. 현재 예약 판매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크라우드 펀딩: 인디고고
최소 펀딩 비용: 99달러
배송 예정: 2018년 4월
어떤 소리를 들려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