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신자의 수행 중 만트라를 하면서 염주를 돌리는 게 있습니다. 보통 108개로 구성된 염주를 돌리는데요. 하루에 몇 바퀴씩 돌리는 걸 정해놓기도 합니다.

 

물론 어떤 마음으로 만트라를 하는 게 중요하겠죠. 하지만 몇 바퀴를 돌렸는가는 그 마음의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만트라를 하는 데 집중하다 보니 몇 바퀴를 돌렸는지가 헷갈린다는 거죠.

 

대만의 IT 기업, Acer가 선보인 스마트 염주, Leap Beads라면 몇 바퀴 돌렸는지 헷갈릴 필요가 없습니다. 만트라를 하는 데만 집중할 수 있죠.

 

Leap Beads의 기능은 단순합니다. 내장된 센서가 염주를 몇 바퀴 돌렸는지 측정하는 게 전부죠. 측정한 결과는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추후 Leap Beads에 칼로리 측정이나 수면 모니터링, 모바일 결제 등도 추가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당장은 염주를 몇 바퀴 돌렸는지 측정하는 기능만 가능합니다.

 

배터리는 최대 4일간 지속되며, 충전은 무선으로 가능합니다. 충전 시 가운데 염주에 새겨진 연꽃에 불이 들어오죠.

 

Acer의 Leap Beads는 오는 3월, 대만에서 출시할 예정이며, 가격은 132.78달러(약 14만 2,000원)입니다.

기독교, 천주교를 위한 웨어러블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