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mobilegeek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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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5에 조립식 스마트워치 블록스(Blocks)가 등장했습니다. 모듈화 된 부품을 조합해 원하는 스펙으로 만들 수 있는 스마트워치입니다. 구글의 조립식 스마트폰 아라(Ara)와 비슷한 개념이죠.

블록스는 이렇게 쓰면 됩니다. 장시간 연속 사용해야 할 땐 배터리를 추가하고요. 오늘따라 왠지 라디오가 듣고 싶다면 라디오 모듈을 추가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마이크나 심박수 측정기, NFC 모듈도 조합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via. icah.org.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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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니 작은 시계 몸뚱이를 조립식으로 만든다는 건지 궁금하시죠? 비결은 시계줄입니다. 디스플레이와 CPU, 내장배터리, 자이로스코프 등이 내장된 몸체가 기본으로 있고요. 여기에 외장 부품을 꽂아 조립하는 방식입니다. 외장 부품을 줄줄이 엮으면 시계줄이 되는 것이죠. 그래서 이름도 블록스(blocks, 블록들)입니다. 몸체 1개와 6개의 블록(조립식 외장 모듈)으로 구성된 스마트 워치니까요.

via. mobilesyr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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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은 훌륭하지만 몇 가지 걱정되는 부분도 보입니다. 일단 줄 자체가 일반적인 시계줄에 비해 부피가 크고 무거울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현재 공개된 프로토타입은 이어폰 플러그처럼 생긴 커넥터로 줄을 연결하게 되어 있는데요. 빠질 위험이 있어 보이고 생활 방수 기능도 미약할 것 같습니다. 모두 조립식 제품들의 공통적인 문제로 볼 수 있는 것들이죠. 개발사에서는 이런 부분들을 개선해서 출시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판매 제품은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기대됩니다.

full-render

이 스마트 워치를 만든 블록스 웨어러블은 6월부터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를 통해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고요. 올해 안에 출시 후 연말부터 배송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몸체와 블록 6개를 묶어 320달러(약 35만 원) 정도 될 예정입니다.

 

참고 링크 : 블록스 웨어러블, 모바일시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