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요상한 경험 때문에 지각을 한 네오. 상사에게 불려가 실컷 잔소리를 듣고 자리로 오니 알 수 없는 서류 봉투 하나가 배달이 되죠. 봉투 안에 들어있는 건 다름아닌 휴대폰. 모피어스와 통화를 하다가 빌딩 밑으로 떨어뜨린 그 휴대폰. 바로 노키아 전성기 시절의 레전드급 휴대폰, 노키아 8110입니다.

 

노키아 8110은 영화 매트릭스에서 위 장면 말고도 수 차례 등장합니다. 영화 속에서 노키아 8110은 키패드를 덮고 있는 슬라이드 커버가 자동으로 열리는 것처럼 나오는데요. 실제는 수동으로 내려야 합니다.

 

이 노키아 8110이 다시 출시될 예정입니다. 노키아 8110 리로디드죠.

 

노키아 8110은 얼굴 곡선에 맞게 휘어진 디자인이었습니다. 때문에 바나나폰이라는 애칭으로 불렸었는데요.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노키아 8110은 기존 블랙 컬러 외에도 바나나폰답게 옐로우 컬러도 나왔습니다.

 

오리지널 노키아 8110 거의 유지했기 때문에 디자인이 달라진 건 거의 없습니다. 슬라이드 커버 역시 자동은 아니죠. 물론 흑백 디스플레이는 아닙니다. 240×320 해상도의 2.4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죠.

 

4G LTE를 지원하며 KaiOS로 구동이 됩니다. 구글 검색과 맵, 어시스턴트를 비롯해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앱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배터리는 1500mAh에 불과하지만, 대기시간이 최대 25일에 달하죠.

 

새로운 노키아 8110은 오는 5월에 출시할 예정이고, 가격은 79유로(약 10만5,000원)입니다.

 

과연 매트릭스로 추억을 자극할 수 있을까요?
신언재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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