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집에서 사용하는 그릇은 어떤 재질인가요? 대부분 자기나 유리, 스테인리스, 플라스틱일 겁니다. 성인이 사용하는 그릇은 물론 아이가 사용하는 그릇 역시 이런 재질이죠. 그릇이란 게 보통 이렇습니다. 재질도 재질이지만, 디자인이나 컬러, 패턴으로 선택하죠. 하지만 결국 세척 등 사용이 간편한 그릇을 선택하게 됩니다.

 

사실 그릇은 세척할 때보다 음식을 담아서 먹거나 보관하는 시간이 더 깁니다. 세척이 간편하다고 무조건 위생적이고 안전하다라고 할 수 없다는 얘기죠. 진정 위생적이고 안전한 그릇은 음식을 담아서 먹고 보관할 때도 그래야만 하는데요. 이런 그릇은 재질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바로 전통적인 방짜유기그릇이죠.

 

방짜유기란 1200도가 넘는 고온에서 구리와 주석을 섞어 만든 놋쇠를 거듭되는 망치질과 반복적인 열처리로 만든 그릇입니다. 불그스레한 금빛이 나는데요. 절대로 깨지지 않는 특징입니다.

 

방짜유기그릇은 관리와 세척이 어렵다고 하지만, 꼭 그렇지 않습니다. 어쩌면 명절이나 제사 때만 꺼내서 사용하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될 수도 있는데요. 평소에 방짜유기그릇을 사용한다면 충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그릇, 특히 아이의 입이 닿는 그릇의 경우 살균, 소독이 필요할 수 있는데요. 방짜유기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장균 중 하나인 O-157균이나 비브리오 균, 유해 미생물 등을 살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항균이 아니라 살균 효과가 있는 그릇이죠.

 

또한 농약 성분이 있는 음식을 담을 경우 까맣게 탈색되어 인체에 해로운 물질을 먹기도 전에 알 수 있습니다. 과일이나 채소를 보관하면 일반적인 유리나 스테인리스 재질보다 신선도가 오랫동안 유지되기도 하죠.

 

생명의 그릇이라고도 할 수 있는 방짜유기그릇, 올직 화이트 시리즈. 현재 와디즈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직 화이트 시리즈는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14호 전수조교 이점술 선생이 전통을 이어가고 잇는 국내 최대의 방짜유기 공방인 오부자유기공방에서 만들었습니다.

 

방짜유기그릇은 반상기 세트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번 펀딩에서는 3가지 사이즈의 그릇 하나만 펀딩할 수도 있어 부담 없는 선택이 가능하죠. 물론 세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과거에는 방짜유기를 집안의 가보처럼 여기곤 했습니다. 일제시대 때 일본군이 수탈해갈 때도 방짜유기그릇을 숨겨놓기도 했죠. 마침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입니다. 설날을 기회 삼아 방짜유기그릇을 사용해보는 건 어떨까요?

 

크라우드 펀딩: 와디즈
최소 펀딩 비용: 5만4,000원
배송 예정: 2018년 3월
우리 것이 가장 좋은 법이죠.
신언재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