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슈프림(Supreme)은 뭘 만들어도 놀랍지 않습니다. 슈프림은 본래 스케이트보드를 만드는 스트릿 패션 브랜드였지만, 이제는 별거 다 만들고 있으니까요. 심지어는 벽돌까지 만들었으니 말 다했죠. 더 재밌는 건 슈프림 로고만 박혀있을 뿐인데도 매진이 된다는 겁니다. 벽돌도 그랬죠.

 

새로운 시즌이 될 때마다 이번엔 슈프림이 뭘 만들지 기대가 되는데요. 이번 2018 S/S 컬렉션으로 핀볼 머신을 선보였습니다.

 

국내에는 핀볼은 그냥 오래된 게임 중 하나에 불과하지만, 해외에서는 단순 게임 이상의 문화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물론 PC나 모바일 게임이 아닌 기계식 핀볼 머신은 예전처럼 쉽게 볼 수 있지는 않지만 여전히 나오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Stern이라는 핀볼 머신 전문 업체죠. 슈프림 핀볼 머신은 바로 이 Stern과 콜라보로 만들어졌습니다.

 

슈프림이 출시한 아이템에서는 어김없이 슈프림의 빨간 로고를 볼 수 있는데요. 이번 핀볼 머신 역시 빨간 로고가 돋보입니다. 아니 곳곳에 슈프림 로고가 가득하죠. 몸체는 하얀색, 안쪽은 빨간색으로 되어 있어 핀볼 머신 자체가 거대한 슈프림 로고처럼 보입니다.

 

슈프림 핀볼 머신의 정확한 출시 일정과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기존 Stern의 핀볼 머신이 9,000달러(약 971만원)이니 그 이상으로 예상되는데요. 가격이 어떻든 출시되자마자 완판될 것으로 보입니다. 슈프림이니까요.

살 순 없어도 보는 재미가 있는 슈프림;